대결전! 키라링 로봇vs키사라기vs임벨 2화

1화 http://cadenzavna.tistory.com/41

----------------------------------------------------------------

여제 세츠나 “어라~ 이건 생각지도 못한 침입자네요”

마미 “저건...”

하루카 “로봇끼리 전투? 우리들은 대체 어디로 와버린 거야?”

여제 세츠나 “아까 전의 공간변동 값을 보아, 저 아이들은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닌 것 같네요”

키라리 박사 “남성 바이바이 장치를 움직이기 위해, 조~금 위험한 것도 여러 가지 했으니까 그 탓일지도 모른다니”

키라리 박사 “키라링의 조사에 의하면, 조금 전에 다른 세계에도 비슷한 것을 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니. 그것과 간섭해서 맞아버린 걸지도. 정말ㅡ!”

광룡 “어떡하지, 하루카?”

하루카 “상황도 잘 모르니까 일단 여기서 탈출하는 게 좋을지도”

암룡 “...아무래도 그렇게 놔두지는 않을 것 같네요”

키라리 박사 “평행세계의 로봇 분이라면 엄청 귀중ㅡ☆ 어떻게 왔는지도 알고 싶으니까 잡아버리자!”

하루카 “어, 갑자기?!”

하루카 “앗...!”

여제 세츠나 “어라? 아직 저항할 힘이 남아 있었나요?”

아미 “그 로봇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미 “아무리 봐도 곤란해 하는 사람을 놔둘 정도로 마미들은 박정하지 않다구!”

하루카 “어? 저 로봇의 어깨에 타고 있는 사람, 혹시 아미쨩이랑 마미쨩?! 그치만 어째서?!”

라르크 “거기 있는 기체의 파일럿들! 녀석들은 너희들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도망치려면 빨리 가!”

광룡 “도, 도망치라고 해도... 당신들도 엄청 엉망진창이잖아”

하루카 “아미쨩, 마미쨩! 우리들도 함께 싸울게!”

아미 “어? 어째서 아미들의 이름을?”

암룡 “확실히 아미 씨 일행이네요...”

하루카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둘을 놔두고 도망칠 수는 없어!”

히비키 “무, 뭔가 이야기가 잘 안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구”

미키 “미키, 지금 엄청 SOS한 기분인 거야. 구해준다면 엄청 다행일 것 같은 느낌”

노노 “여, 여러분... 여기선 모두가 힘을 합쳐서 극복할 수밖에 없어요!”

아미 “...확실히 그렇네. OK!”

마미 “그럼 함께 부탁할게! 하루룽!”

하루카 “하, 하루룽? 역시 뭔가 평소의 아미쨩들과 다른 느낌이...”

임벨 “..........”

하루카 “그러네, 임벨. 지금은 눈앞에 있는 거에 확실히 집중해야지”

하루카 “싸우게 해서 미안해. 이것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니까... 부탁해, 힘을 빌려줘!”

여제 세츠나 “우후후후... 아무래도 우리들과 적대할 생각인 것 같네요. 그 선택, 후회하게 될 거예요”

키라리 박사 “후하하하하하ㅡ☆ 키라링 로봇의 파워를 봐라ㅡ!”

 

(싸움 후)

 

여제 세츠나 “후우... 끈질기네요. 박사, 귀찮으니까 한 번에 해버리세요♪ 사양은 필요 없어요”

키라리 박사 “알겠다니☆ 해피해피 파워, 최대개방 간다~!”

하루카 “저 로봇, 뭔가를 하려고 해?!”

아미 “어? 키사라기?”

광룡 “이 빛은 대체 뭐야?!”

마미 “이건 설마...!”

아미 “키사라기가 삼희석의 힘을 해방하고 있어?!”

키라리 박사 “뇨와?!”

여제 세츠나 “해피해피 파워의 에너지를 지운 건가요?!”

마미 “키사라기...?!”

아미 “아까 건 아미들을 지키기 위해서...?”

여제 세츠나 “...설마 키사라기와 삼희석에 저만큼의 힘이 숨겨져 있었을 줄은”

키라리 박사 “흥ㅡ, 데이터는 얻었을 텐데니... 뭐 연구에 실패는 붙은 거다유☆”

키라리 박사 “아까 전 걸로 키라링 로봇도 조금 부서졌고, 해피해피 파워도 재충전이 필요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해둘게니ㅡ☆”

라르크 “! 키라링 로봇이...!”

여제 세츠나 “목숨을 부지했군요, 지구인 분들. 아까 전의 키사라기를 봐서 본격적인 침공은 조금 뒤로 해두지요”

여제 세츠나 “하지만 안심하지는 마세요. 저희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건 아니니까요♪ 우후훗”

하루카 “산... 거야?”

미키 “그런 것 같은 거야”

노노 “...하지만, 그 대신 키사라기가...”

아미 “키사라기...”

마미 “미안해...”

???? “얘들아... 큰일이었나 보네”

암룡 “누구죠...?!”

와코 “우와! 괜찮아, 적이 아니야! 거기에 있는 아미들의 친구라고 해야 할까...”

아미 “! 와콧티!”

히비키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와코 “어떻게든... 타쿠토 군과 스가타 군은 아까 전 사람들 때문에 사라져버렸지만...”

와코 “아니, 침울해할 때가 아니었네. 모두와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까, 이렇게 모두가 있는 곳에 온 거야”

라르크 “우리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

와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와주실 수 있나요?”

하루카 “? 뭔가 반응이 두 개, 이쪽에 오고 있어. 이건... 로봇?”

시즈노 “갑자기 실례할게. 나는 미사키·시즈노”

카미나기 “나는 카미나기·료코라고 해요. 믿어 주시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카미나기 “저희들,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