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bilibili.com/video/av7149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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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 브로냐 언니...? 브로냐 언니!

브로냐: ...! 

제레: 브로냐 언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브로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레가 브로냐의 생일에 줬던 선물을요.







A. 게임 소프트를 받았다

B. 호무 인형을 받았다







A. 게임 소프트를 받았다





브로냐: 브로냐는 항상 <붕괴환상>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브로냐: 제레는 당시에 브로냐가 최신작인 <화조풍월>을 예약하는 걸 도와줬었죠.

브로냐: 브로냐는 정말 기뻤습니다.

제레: 브로냐 언니가 기뻐해줬다면 나도 기뻐.

제레: 참, 그 게임 이번에 발매 된다고 했지?

브로냐: 맞습니다. 브로냐는 무척 기대했습니다만...

제레: 했지만?

브로냐: 지구 상의 모든 주야간의 변화는 약 86,400초.

브로냐: 브로냐가 존재하는 시간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브로냐: 하지만 브로냐가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레: 음... 제레라면 아마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할 것 같아.

브로냐: 가장 하고 싶은 일...

브로냐: 제레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브로냐가 물어도 될까요.

브로냐: 대답하기 싫다면 괜찮습니다.

제레: 아니, 그렇지 않아!

제레: 제레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거야.

제레: 브로냐 언니?

브로냐: 제레의 생일에 제레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함께 갑시다.

제레: 응? 제레의 생일 전날이 게임 정식 발매일이잖아?

제레: 제레는... 제레는 브로냐 언니가 제레를 보살피고 싶어서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사람과 보내고 싶다"는ㅡㅡ

브로냐: 브로냐의 설명을 들어주세요.

브로냐: 게임을 받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좋아하는 작품을 공략하는 과정도 즐겁고요.

브로냐: 하지만 브로냐는 깨달았습니다ㅡㅡ

브로냐: 그것들은 브로냐에게 있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 정의될 수 없다는 것을요.

제레: ...!

브로냐: 그 날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하지만 브로냐는 여전히 제레와 함께 지내기를 바라고 있어요.

브로냐: 그것이야말로 브로냐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에요ㅡㅡ

제레: 제... 제제제제레는 알았어!

브로냐: 그럼 브로냐는 계획을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제레: 브로냐 언니, 잠깐ㅡㅡ







 





B. 호무 인형을 받았다





브로냐: 제레가 만든 호무 인형을 받고서, 브로냐는 정말 기뻤습니다.

브로냐: 하지만 브로냐는 제레가 인형을 만들 줄 안다는 정보를 기록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브로냐: 아마 브로냐는 제레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 같군요ㅡㅡ

제레: 브로냐 언니,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말아줘!

제레: 전에는 확실히 인형을 만든 경험이 제레에게는 없었어.

제레: 이번엔 생일 전에 메이 언니에게 가르쳐달라고 해서 완성한 거야.

브로냐: 알고 보니 그동안 브로냐가 제레를 만나지 못했던 거로군요.

제레: 어? 브로냐 언니?

브로냐: 제레는 왜 갑자기 이상한 눈빛으로 브로냐를 보는 건가요.

제레: 브로냐 언니는 설마... 외로웠어?

브로냐: 브로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했을 뿐이에요.

제레: (지이ㅡㅡ)

브로냐: ...브로냐는 "외로움"의 정의를 잘 알지 못합니다.

브로냐: 그것은 어떤 감정인가요?

제레: 음... 제레도 정의는 잘 모르겠어...

제레: 제레가 이해한 "외로움"이란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없는 기분이야.

브로냐: 보고 싶은 사람...

브로냐: 제레에게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겁니까?

제레: 제레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브로냐 언니야.

브로냐: 제레도 브로냐를 보지 못할 때 "외로움"을 떠올립니까?

제레: ...

제레: 물론...

브로냐: 브로냐를 만나지 못해서 "외롭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제레는 호무 인형을 만들기로 정한 겁니까?

제레: 음... 제레는 브로냐 언니가 호무 인형을 받으면 틀림없이 기뻐할 거라 생각했어, 그래서ㅡㅡ

브로냐: 브로냐는 깨달았습니다.

브로냐: 제레의 생일에 제레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함께 갑시다.

제레: 제레의 생일 전날은 <화조풍월>의 정식 발매일이잖아, 

제레: 브로냐 언니, 타임 어택에 도전하지 않아도 괜찮겠어?

브로냐: 타임 어택에 도전하는 것은 확실히 "희열"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옵니다ㅡㅡ

브로냐: 하지만 "외로움"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너무 많다면, 그 감정이 그것을 찢을 겁니다.

제레: 브로냐 언니...!

브로냐: 제레는 바라지 않습니까?

제레: 저, 절대 그렇지 않아...!

브로냐: 그럼 브로냐는 계획을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제레: 브로냐 언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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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 번역기쟈응

Posted by 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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