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잠깐만! 임벨에게 글라시 파워를 주입한다니..."
카나코 "그것도 방해자의 존재로 인한 개입을 저지하기 위함인 거야?"
야요이 "그래, 맞아"
마미 "하지만 어째서 임벨을...?"
야요이 "그건 문의 조각이잖냐?"
카미나기 "문의 조각?"
타카네(高嶺) "...설마 우리들의 세계에 있는 아울링과 iDOL의 관계를 말하는 거니?"
카나코 "아울링?"
이오리 "우리들의 세계에서 일어난 달의 붕괴 사건... 로스트 아르테미스를 일으킨 존재고, 지금은 달이 있었던 장소에 『있는』 별 같은 거야"
이오리 "그거랑 네뷸러 일행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타카네(高嶺) "그건 극히 일부의 인간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생명체야."
리츠코 "그, 그런 거 처음 들었어!"
타카네 "그리고 임벨과 네뷸러를 포함한 총 5체의 iDOL 코어는, 그 아울링의 코어가 분열한 거야"
하루카 "아울링의 코어..."
타카네(高嶺) "아울링은 다른 우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가지고 있어. 지금은 코어를 잃은 것으로 휴면 상태에 들어갔지만, 다시 코어가 모인다면... 아울링은 원래대로 돌아가게 돼"
레인 "그렇게 된다면 다른 세계를 향한 게이트가 열리게 돼... 그러니 iDOL은 문의 조각인 거구나..."
야요이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면 문을 닫는 것도 가능할 거다"
야요이 "하루슈타인 님과 글라시 하루나 놈은 글라시 파워를 사용해, 그것을 하려고 했지만..."
카렌 "그대로 배신 당해서 맛있는 부분만 가져갔다는 거지"
야요이 "그 말대로라고, 젠장!"
와코 "혹시 그대로 임벨이 글라시 파워로 가득차게 된다면..."
타카네 "아마 임벨이라는 iDOL은, 그녀와 함께 있던 시절과는 다른 존재가 되겠지요"
하루카 "임벨..."
이츠키 "적의 본거지는 메가네뷰러. 거기에는 임벨 일행이 잡혔다면, 구하러 가고 싶기는 하지만..."
키라리 박사 "그 너머에는 글라시 파워가 있다늬. 그 전에는 키라리의 로봇이 난입했으니까, 운 좋게 돌아올 수 있었을 뿐이고"
타카네 "승산이 없지는 않습니다"
아미 "응?"
C.C. "어째서 나와 타카네가 하루슈타인과의 싸움 후에 너희들에게서 모습을 지웠다고 생각해?"
와코 "그건..."
타카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지구를 떠났던 하루슈타인이 글라시 파워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는 것을"
타카네 "그러니 저는 C.C.와 함께 그 힘을 깨부술 수 있는 방법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찾아 다녔던 겁니다."
아키하 "세계인가... 뭔가 정신이 멀어질 것 같아..."
C.C. "지구에 그 녀석이나 코스메티아 제국이 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뭐 괜찮다고 생각했어"
타카네 "적어도라고 생각해서, 삼휘석의 권유에 응해, 유키드릴을 그쪽으로 날리기는 했습니다만"
마미 "앗! 그래서...!"
키라리 박사 "키라리랑 키사라기 일행이 싸울 때에 갑자기 날아온 거구나!"
시즈노 "그래서 깨부술 방법이라는 건 발견했어?"
히비키 "발견했다구. 본인들도 타카네 일행에게 구해진 후에, 협력하고서 잔뜩 찾아 다녔으니까"
타카네(高嶺) "우리들이 발견한 그건, 머나먼 태고에 기록된 전승이었어"
C.C. "결론부터 말하지"
C.C. "글라시 파워를 깨기 위해서는, 삼휘석의 힘과 해피니시움, 그리고 iDOL의 존재가 필요한 듯싶다"
루네 "해피니시움?"
카렌 "저쪽의 박사가 해피해피 파워라고 붙인 에너지를 말하는 것 같아"
호노카 "삼휘석과 해피해피 파워는 그렇다 치고... 어째서 다른 세계의 iDOL이?"
타카네 "모릅니다. 그저 전승에는 이렇게 있었습니다"
타카네 "희망을 품은 성석(聖石)은, 미소와 행복에서 태어나는 힘을 받아, 무언가를 아는 iDOL인 기계 인형이 모였을 때, 승리를 가지고 올 것이다"
카미나기 "저기, 무언가라니 뭔가요? 꽤나 중요한 부분인 듯한 기분이 드는데"
C.C. "모른다"
치코 "모른다니..."
히비키 "오래된 유적이었으니까, 그 부분만 떨어져서 없었다구"
아미 "으ㅡ응, 즉 삼휘석, 해피해피 파워, iDOL이 모였을 때 글라시 파워를 이길 수 있다는 거지?"
마미 "그치만 지금도 모여 있을 텐데, 뭔가 일어난 느낌은 딱히 들지 않는데?"
리츠코 "그렇지. iDOL이라면, 마빡쨩의 네뷸러가 이곳에 있으니까"
아키하 "애초에 어째서 우리들의 세계에 있는 iDOL이 이쪽 세계의 전승에 기록되어 있는 거야?"
리츠코 "...그쪽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울링이 원래 있던 세계가 이곳이었다는 생각도 가능하지만..."
하루카 "이곳이 임벨의 고향이라는 거예요?"
리츠코 "어디까지나 가능성 중 하나야. 떠돌아다녔던 평행세계의 하나라는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안즈 "...안즈가 참견을 해도 되는 건 아니지만, 그 전승대로 됐어도 아무것도 일어나지는 않았잖아? 그럼 안 된다는 거 아냐?"
시즈노 ".........."
하루카 "...저기, 나는..."
키라리 박사 "일단 임벨을 구하러 갈까☆"
안즈 "잠깐, 키라리. 이야기는 들었어?"
키라리 박사 "잘 모르는 걸 생각해봤자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이대로 갔다간 임벨이 글라시 파워로 물들어져서 전부 끄-읕"
키라리 박사 "그럼 임벨만이라도, 구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되지 않을까나? 하루카쨩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하루카 "무, 물론이야!"
타카네(高嶺) "옥쇄(* 玉砕: 명예나 충절을 위해 깨끗이 죽음)가 될 각오로 도전하는가... 그녀의 말대로, 그것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
야요이 "늬들 진심이냐? 죽으러 가는 거랑 같다고"
미키 "미키들을 걱정해주는 거야?"
야요이 "뭣, 그럴리가 없다고ㅡ!"
아렌비 "이런 거, 의외로 마지막은 사랑의 힘으로 어떻게 되기도 하잖아? 그렇지, 레인"
레인 "응"
키라리 박사 "이 세상은 계산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것도 있다유. 즉, 불가사의 과학~☆"
야요이 "증말이냐..."
C.C.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도 포기하지 않아. 이녀석들은 정의의 편이거든"
C.C. "모두 좋아하잖아? 정의의 편은"
마미 "여러가지로 알려줘서 고마워, 야요잇치"
아미 "남은 건 아미 일행만으로 어떻게든 할 테니까!"
야요이 ".........."
레인 "결정 됐으면 바로 준비하러 가자"
리츠코 "정비 쪽은 우리들에게 맡겨줘"
카나코 "저기, 작전명은 어떻게 할래? 이런 건 작전명이 있는 쪽이 불타오른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 "『리벨리온*』이라고 하는 건 어때?"
* 히비키의 솔로곡 'Rebellion'
카렌 "반역인가. 마침 지금의 우리에게 어울리는 말이네"
노노 "네!"
라르크 "좋아, 『오퍼 레이션·리벨리온』... 개시한다!"
키라리 박사 "오오ㅡ☆"
하루카 "(기다려줘, 임벨! 반드시 네 곁으로 갈 테니까!)"
카렌 "...그래서, 일단 온 건 좋지만, 화성 근처까지 한 번에 날아간다니, 이 배, 어떻게 되어 있는 거야?"
키라리 박사 "단순한 우주정(宇宙艇)이다유. 사쿠라쨩과 리츠코쨩과 다양한 사람들의 협력을 받았지만☆"
카미나기 "너무 깊게 파고 들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사쿠라 "아ㅡ, 운석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ㅡ. 이대로라면 쾅쾅이야ㅡ!"
타카네 "이러한 타이밍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적의 수작이겠지요!"
타카네(高嶺) "이런 곳에 발이 묶일 수는 없어! 나가자!"
이오리 "바보 리본! 여긴 우리들이 어떻게든 할게! 그러니 너도 확실하게 하라고!"
하루카 "응...!"
이오리 "드롭 퇴치는 아이돌마스터의 본업! 보고 있으라고!"
(전투 후)
유키호 "운석군(隕石群)이 돌파된 모양이군요"
글라시 하루나 "큭큭크... 설마 이렇게나 빠르게, 내 메가네뷰러에 올 줄은..."
치하야 "어쩔 수 없어. 그 하루슈타인의 부하를 놓친 시점에서, 이렇게 될 것은 알고 있었을 거야"
유키호 "죄송합니다, 치하야 씨..."
치하야 "괜찮아. 지금의 나는 무척 좋은 기분인걸. 벌레 한 마리나 두 마리가 다가와도 신경 쓰이지 않아"
글라시 하루나 "글라시 파워는 마음에 들었나?"
치하야 "무척이나. 덕분에 임벨을 더욱 가까이, 더욱 하나로서 느낄 수 있어..."
치하야 "될 수 있으면 그의 신체를, 예전처럼 더러움 하나 없이, 새하얀 신체로 해주고 싶지만"
유키호 "이곳의 설비로는 임벨의 바디를 다시 칠하는 건..."
치하야 "그러니까... 됐어. 이제 곧 나는 임벨과 완벽하게 하나가 될 수 있는걸"
글라시 하루나 "나는 간섭자들의 방해를 저지할 수 있다. 너는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나쁘지는 않지 않나?"
치하야 "그래. 이제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 둘만의 세계로 갈 수 있어. 우후후후..."
유키호 "(치하야 씨...)"
글라시 하루나 "하루슈타인은 내 안으로 사라지고, 문의 조각에는 곧 글라시 파워가 채워질 것이다!"
글라시 하루나 "글라시 제국, 완전 승리의 때가 가깝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치하야 "우후후후후후후!!"
유키호 "(지금의 치하야 씨는 글라시 파워를 받고 있으니까? 아니면 진짜...)"
아즈사 "모두, 가버렸구나..."
아즈사 "안즈쨩은 방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겠니?"
안즈 "어차피 방에 돌아가도 같고, 여기서 TV 대신에 키라리들의 싸움이라도 구경하고 있을게"
아즈사 "그렇구나"
야요이 ".........."
아즈사 "어머? 타카츠키 양, 어디에 가는 거니?"
야요이 "시끄럽네ㅡ. 어디에 가던지 내 마음이잖아"
야요이 "이런 장소와는 바로 작별할 거라고"
아즈사 "...저기, 타카츠키 양. 고마워"
야요이 "엉?"
아즈사 "중요한 이야기를 아미쨩 일행에게 해주어서"
아즈사 "선생님, 타카츠키 양이 타카츠키 양 그대로라서 기뻤단다"
야요이 "착각하지 말라고ㅡ. 나는 배신과 책략의 어둠의 천사 야요이님이라고? 네 학생이었던 것도 연기였다고"
야요이 "나는 글라시 하루나 놈에게 돌려주고 싶었을 뿐이라고ㅡ. 핫!"
안즈 "솔직하지 못하네ㅡ"
아즈사 "그걸 말한다면, 안즈쨩도 마찬가지네"
안즈 "응ㅡ..."
안즈 "응?"
아즈사 "무슨 일이니, 안즈쨩?"
안즈 "아니... 여기에 있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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