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시나리오

임벨 - 아마미 하루카(P 슈트)





그것은 본래 전해질 리 없는 이야기...


『로스트 아르테미스』라 불리우는 재앙으로 인해 달이 붕괴한 또 하나의 세계...


거기서의 지구는 『드롭』이라 불리우는 달의 잔해에 의해 생긴 운석 낙하에 의해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그 재해를 막기 위해 일본은 실리콘 구조체를 코어로 해, 의지를 가진 로봇 『iDOL』을 이용해, 드롭 제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iDOL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은 iDOL 자신이 선택한 소녀, 『아이돌마스터』 뿐...


우연히 iDOL 중 하나 『임벨』에 의해 아이돌마스터로 선택된 『아마미 하루카』는 임벨과 마음을 나누면서 드롭을 제거하고 있었다...















당신의 미소 Ep.1 

핑크 리본



하루카 "미안해, 야요이쨩! 갑자기 뛰쳐 나가서...!"

야요이 "괜찮아, 괜찮아! 촬영은 끝났고, 남은 건 이쪽에서 해둘 테니까!"

야요이 "그것보다 하루카는 확실하게 결정하고서 오라구?"

하루카 "결정하다니 뭘...?"

야요이 "정말, 숨겨봤자 다 안다구. 크리스마스에 그렇게나 허둥대면서 나가는 이유라면 하나 밖에 없잖아."

야요이 "데이트지? 남.친.하고!"

하루카 "야, 야요이쨩...?!"

야요이 "흐흥, 부끄러워 말라구. 그럼, 힘내~♪"

하루카 "정말, 야요이쨩도 참... 그렇게나 로맨틱하지 않았는데..."

하루카 "하지만... 남친인가... 후후, 좋아...!"




하루카 "기다렸지, 임벨!"

임벨 ".........."

이오리 "기다렸지, 가 아니라고ㅡ! 너 정말 어디 갔던 거야! 이 바보 리본이!"

하루카 "이, 이오리쨩...! 눈부셧...!"

이오리 "눈부시다니 뭔 소리야! 이 이마냐?! 이마를 말하는 거냐?!"

하루카 "노, 농담이야..."

이오리 "정말 너란 애는... 애초에 뭐야, 그 꼴은?"

하루카 "미안해, 갑자기 온 탓에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거든...'"

이오리 "하아, 뭐 됐어... 시간도 없으나 빨리 출격이나 하라구. 임벨 쪽도 준비가 끝났어."

이오리 "미션은 평소대로 드롭 격추야. 이렇게나 간단한 미션에서 허둥대면 용서 안 할 거니까."

하루카 "응! 이오리랑 다른 애들에게 지지 않도록 힘낼게!"

이오리 "참 나, 컨디션도 좋네."




하루카 "그럼, 갈까! 임벨!"

임벨 "...!"

하루카 "가라아아아아아아ㅡ!"

아즈사 "지금까지는 순조롭네."

이오리 "아이돌 활동 따위로 들떠있었으니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뭐 저 정도면 괜찮으려나."

아즈사 "미션도 무사히 끝낼 것 같네. 돌아오면 자그마하지만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아즈사 "! 이건 쥬네브에서 온 연락...?! 그럴 수가... 말이 다르잖아...!"

하루카 "무슨 일인가요...?!"

아즈사 "바로 거기서 떨어져, 하루카쨩! 큰일이 생겼어...!"









당신의 미소 Ep.2

최초의 펭귄




하루카 "큰일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예요?"

아즈사 "아울링의 중력파 이상으로 접근하고 있던 밀크급 드롭들이 서로 궤도를 바꿔서 충돌하고 있어."

아즈사 "그 탓에 대량의 드롭이 발생했고.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서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어."

하루카 "그럴 수가...!"

이오리 "네뷸러는 출격 못 해?! 둘이서 하면 드롭이 10개든 20개든 파괴하는 것 정돈..."

아즈사 "무리야. 지금부터 출격한다 해도 제시간에 맞출 수 없어."

아즈사 "현재 쥬네브 본부는 각 국가에 미사일 공격을 요청하고 있어. 그걸로 대부분은 파괴할 수는 있지만..."

하루카 "대부분이라는 건... 전부 파괴하는 건 무리라는 말인가요...?

아즈사 "...발생하는 게 너무 빨랐어. 지금부터라면 레몬급 몇 개가 파괴하지 못한 채 지구로 낙하하고 말 거야..."

아즈사 "궤도에서부터 한다면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한 낙하는 막을 수 있을 테니까, 커다란 피해는 나오지 않겠지만..."

하루카 "그래도 안 돼요!"

아즈사 "하루카쨩..."

하루카 "그치만 기껏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데 드롭따위가 떨어지면 모두가 싫어할 거라고요!"

하루카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저와 임벨이 모든 드롭을 파괴하겠어요!"

아즈사 "후... 하루카답네. 알았어. 그럼 네뷸러에겐 이쪽에서 연락하겠어요."

아즈사 "지금까지 기적을 일으켜왔던 너희들의 인연을 믿을게."

이오리 "정말 생각도 안 하고서 달려들려고 하는 건 여전하네!"

이오리 "실패는 용서 못 해! 잘 하라고, 바보 리본!"

하루카 "응...!"

하루카 "임벨!"

임벨 "...!"

하루카 "그렇지. 우리들이라면 분명 가능할 거야!"

하루카 "실패따윈 하지 않아! 그야 이게 우리 아이돌마스터의 일이니까!"




하루카 "이야아아아아아앗!"

이오리 "드롭을 또 파괴... 굉장해... 이거라면..."

아즈사 "iDOL과 마스터... 둘의 마음이 이어지는 걸로 그 힘을 어디까지나 꺼낼 수 있어."

이오리 "나, 나랑 네뷸러도 저 정도는 가능하거든!"

아즈사 "그러네. 너희들, 아이돌마스터에게 불가능은 없어."

아즈사 "그러니까 힘내렴. 둘 다...!"









당신의 미소 Ep.3

임벨◇




하루카 "하아... 하아... 수가 많네... 지금까지 이 정도의 양을 부순 적이 없었으니까..."

임벨 ".........."

하루카 "아냐... 괜찮아, 무섭지 않아."

하루카 "저기, 임벨? 우리가 처음으로 함께 날았던 때를 기억해?"

임벨 ".........."

하루카 "응, 내가 웃는다면 모두도 미소 지어준다고 말했던 때..."

하루카 "그때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임벨이 날 위해서 웃어준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무섭지 않아."

하루카 "그러니까...!"

하루카 "나랑 함께 날자! 임벨!"

임벨 "...!!"




하루카 "이게... 전부..." 

하루카 "하아... 해냈어, 임벨..."




이오리 "나 참 무리를 하고선. 잘못 했다간 너 죽었을 거라고."

하루카 "에헤헤헤, 미안해."

이오리 "뭐, 이번 일은 조금은 칭찬해줄 수 있지만..."

하루카 "이오리쨩...!"

이오리 "잠깐 뿐이거든! 어디까지나 아주 조오오오금 뿐이니까!"

이오리 "저, 저기서 주임이 부르고 있으니까 나나, 난 먼저 갈게...! 너도 빨리 오라고!"

하루카 "아... 이오리쨩...! 가버렸네..."

하루카 "뭔가... 칭찬 받아버렸어... 임벨... 덕분일까...?"

임벨 ".........."

하루카 "아니... 나도 그래... 임벨이 봐주고 있으니까 힘낼 수 있어."

하루카 "에헤헤, 맞다! 이런 일이 되어 버렸지만, 어떻게 해서든 네게 이것만은 전하고 싶었어."

하루카 "메리 크리스마스, 임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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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기 "이 빛... 따뜻해..."

라르크 "지금까지 없던 힘이 솟아오르는 것 같아..."

아키하 "이건 해피해피 파워?"

키라리 박사 "아니, 다르다늬. 이 빛이 알려주고 있어"

아미 "이것이... 전설의 힘이야!"

안즈 "아ㅡ, 그런 거구나. 그래서 안즈가 로봇을 움직이게 하고 말았구나"

이오리 "iDOL은 네뷸러 일행만이 아니었어..."

하루카 "우리들이 알고 있는 iDOL은 아이돌의 하나..."

하루카 "그 말이 가리키는 아이돌은...!"

키라리 박사 "좋ㅡ아! 안즈쨩, 가자ㅡ!"

안즈 "응ㅡ, 특별히니까"

키라리 박사 "체에에에에인지, 키라리ㅡ!"

키라리 박사 "키라리이이이이잉... V!"

마코토 "합체했다고? 파워 업했다는 건가?"

하루슈타인 "저 녀석만이 아니다... 이 장소에 있는 놈들 전원에게서 힘이 느껴진다... 저건 뭐지?"

C.C. "아무래도 사랑의 힘이라는 것 같군"

하루슈타인 "뭐라?"

타카네 "저희는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키하 "iDOL이라는 것은, 사랑을 안 기계 인형을 말하는 거였어"

버스터 머신 7호 "노노도!"

천룡신 "우리들도"

마미 "키사라기와!"

키라리 박사 "키라링 로봇도!"

안즈 "이 우사기 로봇이라는 것도"

이오리 "게다가 당연히 네뷸러들 iDOL도!"

하루카 "모두가 아이돌!"

하루카 "그리고 사랑을 알려준 여기 있는 모두가!"

아미·마미 "아이돌 마스터라구우우우우우ㅡ!!"

마코토 "아이돌... 마스터..."

야요이 "아하하... 뭐냐고, 저거..."

하루슈타인 "아이돌 마스터인가! 역시 네 녀석들은 재밌구나!"

하루슈타인 "전설의 힘을 품은 아이돌 마스터! 그 빛(輝き), 내 어둠으로 지워주지!"

아미 "여기까지 싸우고서 알게 됐어"

마미 "너는 외로운 녀석이야, 하루슈타인!"

하루카 "당신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니까, 그렇게 주변을 복종시키거나, 거절할 수 밖에 없었구나"

키라리 박사 "하지만 안심해☆ 키라리들의 사랑으로 해피해피로 해줄게유!"

하루슈타인 "할 수 있다면 해보거라...!"

아미 "해보이겠어! 아미들은..."

아미 마미 "아이돌 마스터니까!!"

 

 

 

(전투 후)

 

 

 

아미 "이걸로 아미들의 승리야ㅡㅡㅡㅡ!!"

마코토 "윽... 하루카이저는 한계입니다! 하루슈타인 님, 도망쳐주십시오!"

하루슈타인 "됐다, 마코토"

마코토 "하루슈타인 님?!"

하루슈타인 "(아이돌 마스터... 저 빛의 저편(輝きの向こう側)*에는 무엇이 보일런지...)"

* 아이돌 마스터 극장판 빛의 저편으로(輝きの向こう側へ!)

하루카 "! 저 사람..."

하루슈타인 ".........."

 

 

 

유키호 "저 빛... 싸움이 끝난 거군요..."

치하야 "임...벨..."

유키호 "죄송해요... 죄송해요, 치하야 씨..."

에이전트 스노우 "하기와라 유키호"

유키호 "! 당신은..."

에이전트 스노우 "이 세계에서는 갈 곳도 없겠지요. 함께 가겠습니까?"

유키호 ".........."

유키호 "네"

유키호 "(치하야 씨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은 내 탓이야)"

유키호 "(다음이 언제가 될 지는 몰라. 그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몰라)"

유키호 "하지만, 혹시 하루카 씨와 만날 일이 있다면, 그때에는..."

 

 

 

아미 "결국... 하루슈타인 일행, 탈출하지 않았지?"

하루카 "그런 것 같아..."

라르크 "그 녀석이라면 탈출하는 것정도는 간단했을텐데..."

야요이 "하루슈타인님이 뭘 생각하고 계시는지는 아무도 몰라"

마미 "앗! 어디로 가는 거야, 야요잇치!"

야요이 "나는 신출귀몰한 배신과 책략의 어둠의 천사 야요이님이다. 늬들하고 붙어 있을 생각은 없어"

야요이 "그럼"

미키 "앗, 또 「그럼(じゃあね)」이라고 말한 거야. 「또 봐(またね)」라고 말하라고, 알려줬는데"

* 미키의 솔로곡, relations 가사 중 "じゃあねなんて言わないで、またねって言って"

아미 "고마워, 미키미키. 그치만 저걸로 충분하니까"

마미 "작별 인사는 말해줬으니까"

와코 "두 사람은 긍정적이구나"

안즈 "그 아이, 솔직하지 못한 모양이고, 알고 있다는 거 아냐?"

키라리 박사 "안즈쨩도 닮은 꼴이니까 알고 있는 거야아? 웨헤헤☆"

안즈 "아ㅡ, 붙지 마ㅡ"

아즈사 "후후, 사이가 좋으니 다행이구나"

아미 "사이가 좋다고 하니, 하루룽이 좋아하는 상대라는 거 임벨이었구나"

와코 "확실히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지"

하루카 "아하하하... 이상, 할까?"

카미나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하루카쨩이 좋아한다면 그걸로 됐잖니"

시즈노 "게다가... 좋아한다는 행위는 결코 인간끼리의 것만이 아닐 테니까"

노노 "네! 노노도 버스터 머신이지만, 언니를 정말 좋아해요!"

라르크 "네네..."

치코 "그렇게 말하면서 마음이 없는 건 아닌 모양이네, 공주"

라르크 "...나빠?"

광룡 "우리들도 루네 언니가..."

루네 "너희들도 일일히 따라하지 않아도 되니까..."

암룡 "유감입니다"

아키하 "으응ㅡ... 이쪽 세계가 평화롭게 됐다는 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연구도 재개할 수 있다는 거지?"

카렌 "사라진 남자들을 되돌릴 방법도. 이대로라면 여자들만의 평행세계인 채일 거고"

C.C. "(...실은 그렇지도 않지만, 뭐... 일부러 말할 필요는 없겠지. 특히 이녀석 앞에서는...)"

C.C. "(그렇지? 를르슈...)"

사쿠라 "우리들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장치도, 남자들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장치도 아마 일주일 정도면 만들 수 있어ㅡ"

이츠키 "정말인가요?!"

아렌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지 않아?!"

키라리 박사 "모두에겐 비밀로 키라리랑 사쿠라쨩이 연구를 진행했다늬"

리츠코 "그런 허둥지둥하는 상황에서... 나, 정비사로서의 자신감이 사라질 것 같아..."

레인 "동감이야..."

키라리 박사 "그야 힘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시즈노쨩과의 약속이었으니까"

시즈노 "당신..."

키라리 박사 "웨헤헤헤"

시즈노 ".........."

안즈 ".........."

카나코 "연구 쪽이 진전 됐다는 건 다행이야. 장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 쪽에서 수배해볼게"

타카네(高嶺) "이쪽은, 저 사람들과는 다른 의미로 굉장하구나..."

C.C. "일단 현재의 문제는 해결된 거겠지? 그럼 빨리 돌아가서 또 승리 축하 파티라도 열어줘라"

C.C. "물론 피자는 잊지 마"

타카네 "라아멘도 그렇습니다"

호노카 "너무 뻔뻔스럽네"

히비키 "그건 이미 전에도 말했다구..."

하루카 "(이 세계에 와서 다양한 일이 있었지... 우리들과 같은 얼굴을 한 사람과 싸우고... 치하야 씨에게 임벨을 빼앗기고...)"

하루카 "(그리고...)"

아미 "하루룽, 혼자서 껴안는 건 이제 하지 말아줘"

마미 "유키호라는 친구를 신경 쓰고 있는 거지?"

하루카 "응... 내가 임벨을 되찾았을 때에, 치하야 씨와 함께 어디론가 가버렸으니까..."

하루카 "유키호쨩은 용서해주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찾고 싶어서"

키라리 박사 "그럼 키라리도 도와줄게늬☆"

아미 "물론 아미들도!"

하루카 "고마워!"

마미 "그쪽의 모두에게도 도움 받을 테니까, 잘 부탁해!"

임벨 ".........."

키사라기 "큿..."

키라링 로봇 "뇨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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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마스 3작품 콜라보 스토리는 이걸로 끝. 

쓰는 거 깜빡했는데 막화의 제목은 아이돌 마스터(アイドルマスター).

Posted by 감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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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 "리본쨩, 여분 콕핏은 문제 없니?"

하루카 "네, 괜찮아요! 임벨도 싫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오리 "그럼... 임벨은 되찾았지만, 이제 어떻게 하면 좋지?"

글라시 하루나 "흥, 쓸모 없는 놈들. 평행세계의 인간이라 해도 결국에는 단순한 지구인이었나..."

글라시 하루나 "뭐 됐다... 나 혼자가 있다면 녀석들을 전멸 시키는 것도 쉽지. 계획의 수행은..."

??? "내가 이어서 하지"

글라시 하루나 "...?!"

글라시 하루나 "아아아아아아악ㅡ?!"

카미나기 "무, 뭐야...?!"

키라리 박사 "뭔가 괴로워 하는 것 같아!"

글라시 하루나 "이... 이건... 하지만, 네놈은... 확실히 내 안에..."

??? "진정한 어둠은 그 어떤 빛(輝き)을 앞에 두고도 사라지지 않는다"

??? "이 우주를 얻는 것은 바로 나... 하루슈타인이다"

글라시 하루나 "아아아아아아악ㅡ?!"

하루슈타인 "후후후후..."

아미 "하, 하루슈타인...?!"

마미 "글라시 하루나에게 흡수된 게 아니었어?!"

마코토 "...모든 건 당신의 예상대로 된 거로군요, 하루슈타인 님"

하루슈타인 "그 말대로다, 마코토. 글라시 파워를 얻은 그녀와 하나가 되어, 그 힘을 더욱 깊게 이해하려고 했다"

하루슈타인 "덕분에... 보는 그대로다"

천룡신 "뭐, 뭐야... 저거...!"

키라리 박사 "글라시 파워지만, 글라시 파워가 아닌 것 같아... 너무 위험유...!"

하루카 "임벨이 무서워하고 있어...?"

이오리 "네뷸러도?! 잠깐 정신 차리라고!"

하루슈타인 "순수한 탓에 그저 순수한 공포를 이해하고 있는 거다"

하루슈타인 "그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이니 말이다"

버스터 머신 7호 "윽...!"

아미 "무서워하지 마, 키사라기! 아미들이 같이 있으니까!"

치코 "...혹시 해서 물어보는데, 전승의 힘이라는 건 발동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마미 "미안..."

치코 "그렇겠지..."

타카네 "iDOL이 2체가 모여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니..."

C.C. "이건 정말로 전승이 틀렸을지도 모르겠군"

아키하 "그런 무책임한ㅡ!"

하루슈타인 "실망하게 하지 마라, 지구인. 아무리 그래도 네놈들은, 이 하루슈타인을 한 번 패배하게 했다"

하루슈타인 "전신전령! 한 조각이 남을 때까지, 이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해, 싸우는 게 좋을 것이다!"

 

 

 

(전투 후)

 

 

 

하루슈타인 "이 정도인가... 네놈들이라면 나와 대등한 존재로서 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늘"

와코 "역시, 무리인 거야...?"

하루카 "겨우 임벨과 다시 하나가 되었는데..."

하루슈타인 "유감이군"

타카네(高嶺) "큭..."

하루슈타인 ".........."

아미 "어?"

하루슈타인 "...지금 건 너인가, 야요이?"

야요이 ".........."

마미 "야요잇치...?!"

 

 

 

아키하 "저 아이, 우리들을 구해준 거야?"

마코토 "야요이, 무슨 짓이지? 하루슈타인 님을 배신할 생각인가?"

야요이 ".........."

하루슈타인 "그 침묵이 답이라는 건가"

아미 "야, 야요잇치..."

마미 "하하... 이건, 질 수 없겠네..."

하루슈타인 "...!"

하루카 "야요이쨩은... 이 세계에서도... 야요이쨩이었구나..."

하루카 "우리들, 포기하는 건 아직 이를지도 모르겠어..."

버스터 머신 7호 "적이었던 그녀가, 이렇게 우리들을 구해주려고 하고 있어..."

와코 "그런데... 지구에 사는 우리들이 이런 걸로 포기하면 안 되겠지...!"

마코토 "아직 일어설 수 있는 건가...?"

마코토 "(이건 마치 그때의 싸움과 같군...)"

카미나기 "이 세계는 우리들의 세계가 아니고, 이 몸도 진짜 생명이 아니야..."

시즈노 "하지만 진짜 생명을 가지지 않기에, 생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고 있어..."

키라리 박사 "키라리도 지구에서 태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키라리 박사 "모두가 해피해피하면 태어나는, 해피니시움이 가득한 이 별이 정ㅡ말 좋아! 그러니까...!"

아즈사 "그래, 얘들아! 포기하면 안 돼!"

아미 "아즈사 선생님!"

아즈사 "지금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너희들의 승리를 믿고 있어! 나도 그렇단다!"

아즈사 "여기에 있는 안즈짱도!"

안즈 ".........."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즈 "키라리ㅡ! 네 탓에 안즈는 집에서 나올 수 밖에 없어졌어ㅡ!"

안즈 "책임 지라고ㅡ!!"

??? "A. N. K. I. R. A. 시스템ㅡㅡ발동"

안즈 "어? 뭐야, 이거? 잠깐... 기다려...!"

키라리 박사 "안즈쨩?!"

마코토 "저건...!"

야요이 "장난치는 건가, 저거..."

치코 "토끼 로봇...?"

버스터 머신 7호 "워프했다는 건가요?"

키라리 박사 "우사기 로봇...! 기동한 거야?!"

하루카 "우사기 로봇?!"

키라리 박사 "키라리가 만들었지만, 잘 움직이게 할 수 없어서... 그래서 지하 기지에 숨겨뒀어"

와코 "혹시 저기에 타고 있는 건..."

안즈 "어째서 안즈가 이거에 타고 있는 거야! 키라리! 설명해~!"

아키하 "안즈쨩?!"

키라리 박사 "안즈쨩이 우사기 로봇을 기동시킨 거야? 하지만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았는데... 어째서..."

키라리 박사 "뇨와?!"

아미 "키라젬(希煌石)이?!"

마미 "다른 삼휘석도?!"

하루카 "임벨?!"

이오리 "네뷸러!?"

안즈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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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잠깐만! 임벨에게 글라시 파워를 주입한다니..."

카나코 "그것도 방해자의 존재로 인한 개입을 저지하기 위함인 거야?"

야요이 "그래, 맞아"

마미 "하지만 어째서 임벨을...?"

야요이 "그건 문의 조각이잖냐?"

카미나기 "문의 조각?"

타카네(高嶺) "...설마 우리들의 세계에 있는 아울링과 iDOL의 관계를 말하는 거니?"

카나코 "아울링?"

이오리 "우리들의 세계에서 일어난 달의 붕괴 사건... 로스트 아르테미스를 일으킨 존재고, 지금은 달이 있었던 장소에 『있는』 별 같은 거야"

이오리 "그거랑 네뷸러 일행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타카네(高嶺) "그건 극히 일부의 인간만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생명체야."

리츠코 "그, 그런 거 처음 들었어!"

타카네 "그리고 임벨과 네뷸러를 포함한 총 5체의 iDOL 코어는, 그 아울링의 코어가 분열한 거야"

하루카 "아울링의 코어..."

타카네(高嶺) "아울링은 다른 우주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가지고 있어. 지금은 코어를 잃은 것으로 휴면 상태에 들어갔지만, 다시 코어가 모인다면... 아울링은 원래대로 돌아가게 돼"

레인 "그렇게 된다면 다른 세계를 향한 게이트가 열리게 돼... 그러니 iDOL은 문의 조각인 거구나..."

야요이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면 문을 닫는 것도 가능할 거다"

야요이 "하루슈타인 님과 글라시 하루나 놈은 글라시 파워를 사용해, 그것을 하려고 했지만..."

카렌 "그대로 배신 당해서 맛있는 부분만 가져갔다는 거지"

야요이 "그 말대로라고, 젠장!"

와코 "혹시 그대로 임벨이 글라시 파워로 가득차게 된다면..."

타카네 "아마 임벨이라는 iDOL은, 그녀와 함께 있던 시절과는 다른 존재가 되겠지요"

하루카 "임벨..."

이츠키 "적의 본거지는 메가네뷰러. 거기에는 임벨 일행이 잡혔다면, 구하러 가고 싶기는 하지만..."

키라리 박사 "그 너머에는 글라시 파워가 있다늬. 그 전에는 키라리의 로봇이 난입했으니까, 운 좋게 돌아올 수 있었을 뿐이고"

타카네 "승산이 없지는 않습니다"

아미 "응?"

C.C. "어째서 나와 타카네가 하루슈타인과의 싸움 후에 너희들에게서 모습을 지웠다고 생각해?"

와코 "그건..."

타카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지구를 떠났던 하루슈타인이 글라시 파워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는 것을"

타카네 "그러니 저는 C.C.와 함께 그 힘을 깨부술 수 있는 방법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찾아 다녔던 겁니다."

아키하 "세계인가... 뭔가 정신이 멀어질 것 같아..."

C.C. "지구에 그 녀석이나 코스메티아 제국이 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뭐 괜찮다고 생각했어"

타카네 "적어도라고 생각해서, 삼휘석의 권유에 응해, 유키드릴을 그쪽으로 날리기는 했습니다만"

마미 "앗! 그래서...!"

키라리 박사 "키라리랑 키사라기 일행이 싸울 때에 갑자기 날아온 거구나!"

시즈노 "그래서 깨부술 방법이라는 건 발견했어?"

히비키 "발견했다구. 본인들도 타카네 일행에게 구해진 후에, 협력하고서 잔뜩 찾아 다녔으니까"

타카네(高嶺) "우리들이 발견한 그건, 머나먼 태고에 기록된 전승이었어"

C.C. "결론부터 말하지"

C.C. "글라시 파워를 깨기 위해서는, 삼휘석의 힘과 해피니시움, 그리고 iDOL의 존재가 필요한 듯싶다"

루네 "해피니시움?"

카렌 "저쪽의 박사가 해피해피 파워라고 붙인 에너지를 말하는 것 같아"

 

호노카 "삼휘석과 해피해피 파워는 그렇다 치고... 어째서 다른 세계의 iDOL이?"

타카네 "모릅니다. 그저 전승에는 이렇게 있었습니다"

타카네 "희망을 품은 성석(聖石)은, 미소와 행복에서 태어나는 힘을 받아, 무언가를 아는 iDOL인 기계 인형이 모였을 때, 승리를 가지고 올 것이다"

카미나기 "저기, 무언가라니 뭔가요? 꽤나 중요한 부분인 듯한 기분이 드는데"

C.C. "모른다"

치코 "모른다니..."

히비키 "오래된 유적이었으니까, 그 부분만 떨어져서 없었다구"

아미 "으ㅡ응, 즉 삼휘석, 해피해피 파워, iDOL이 모였을 때 글라시 파워를 이길 수 있다는 거지?"

마미 "그치만 지금도 모여 있을 텐데, 뭔가 일어난 느낌은 딱히 들지 않는데?"

리츠코 "그렇지. iDOL이라면, 마빡쨩의 네뷸러가 이곳에 있으니까"

아키하 "애초에 어째서 우리들의 세계에 있는 iDOL이 이쪽 세계의 전승에 기록되어 있는 거야?"

리츠코 "...그쪽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울링이 원래 있던 세계가 이곳이었다는 생각도 가능하지만..."

하루카 "이곳이 임벨의 고향이라는 거예요?"

리츠코 "어디까지나 가능성 중 하나야. 떠돌아다녔던 평행세계의 하나라는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으니까"

안즈 "...안즈가 참견을 해도 되는 건 아니지만, 그 전승대로 됐어도 아무것도 일어나지는 않았잖아? 그럼 안 된다는 거 아냐?"

시즈노 ".........."

하루카 "...저기, 나는..."

키라리 박사 "일단 임벨을 구하러 갈까☆"

안즈 "잠깐, 키라리. 이야기는 들었어?"

키라리 박사 "잘 모르는 걸 생각해봤자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이대로 갔다간 임벨이 글라시 파워로 물들어져서 전부 끄-읕"

키라리 박사 "그럼 임벨만이라도, 구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되지 않을까나? 하루카쨩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하루카 "무, 물론이야!"

타카네(高嶺) "옥쇄(* 玉砕: 명예나 충절을 위해 깨끗이 죽음)가 될 각오로 도전하는가... 그녀의 말대로, 그것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

야요이 "늬들 진심이냐? 죽으러 가는 거랑 같다고"

미키 "미키들을 걱정해주는 거야?"

야요이 "뭣, 그럴리가 없다고ㅡ!"

아렌비 "이런 거, 의외로 마지막은 사랑의 힘으로 어떻게 되기도 하잖아? 그렇지, 레인"

레인 "응"

키라리 박사 "이 세상은 계산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것도 있다유. 즉, 불가사의 과학~☆"

야요이 "증말이냐..."

C.C.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도 포기하지 않아. 이녀석들은 정의의 편이거든"

C.C. "모두 좋아하잖아? 정의의 편은"

마미 "여러가지로 알려줘서 고마워, 야요잇치"

아미 "남은 건 아미 일행만으로 어떻게든 할 테니까!"

야요이 ".........."

레인 "결정 됐으면 바로 준비하러 가자"

리츠코 "정비 쪽은 우리들에게 맡겨줘"

카나코 "저기, 작전명은 어떻게 할래? 이런 건 작전명이 있는 쪽이 불타오른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 "『리벨리온*』이라고 하는 건 어때?"

* 히비키의 솔로곡 'Rebellion'

카렌 "반역인가. 마침 지금의 우리에게 어울리는 말이네"

노노 "네!"

라르크 "좋아, 『오퍼 레이션·리벨리온』... 개시한다!"

키라리 박사 "오오ㅡ☆"

하루카 "(기다려줘, 임벨! 반드시 네 곁으로 갈 테니까!)"

 

 

 

 

카렌 "...그래서, 일단 온 건 좋지만, 화성 근처까지 한 번에 날아간다니, 이 배, 어떻게 되어 있는 거야?"

키라리 박사 "단순한 우주정(宇宙艇)이다유. 사쿠라쨩과 리츠코쨩과 다양한 사람들의 협력을 받았지만☆"

카미나기 "너무 깊게 파고 들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사쿠라 "아ㅡ, 운석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ㅡ. 이대로라면 쾅쾅이야ㅡ!"

타카네 "이러한 타이밍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적의 수작이겠지요!"

타카네(高嶺) "이런 곳에 발이 묶일 수는 없어! 나가자!"

이오리 "바보 리본! 여긴 우리들이 어떻게든 할게! 그러니 너도 확실하게 하라고!"

하루카 "응...!"

이오리 "드롭 퇴치는 아이돌마스터의 본업! 보고 있으라고!"

 

 

(전투 후)

 

 

유키호 "운석군(隕石群)이 돌파된 모양이군요"

글라시 하루나 "큭큭크... 설마 이렇게나 빠르게, 내 메가네뷰러에 올 줄은..."

치하야 "어쩔 수 없어. 그 하루슈타인의 부하를 놓친 시점에서, 이렇게 될 것은 알고 있었을 거야"

유키호 "죄송합니다, 치하야 씨..."

치하야 "괜찮아. 지금의 나는 무척 좋은 기분인걸. 벌레 한 마리나 두 마리가 다가와도 신경 쓰이지 않아"

글라시 하루나 "글라시 파워는 마음에 들었나?"

치하야 "무척이나. 덕분에 임벨을 더욱 가까이, 더욱 하나로서 느낄 수 있어..."

치하야 "될 수 있으면 그의 신체를, 예전처럼 더러움 하나 없이, 새하얀 신체로 해주고 싶지만"

유키호 "이곳의 설비로는 임벨의 바디를 다시 칠하는 건..."

치하야 "그러니까... 됐어. 이제 곧 나는 임벨과 완벽하게 하나가 될 수 있는걸"

글라시 하루나 "나는 간섭자들의 방해를 저지할 수 있다. 너는 바라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나쁘지는 않지 않나?"

치하야 "그래. 이제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어. 둘만의 세계로 갈 수 있어. 우후후후..."

유키호 "(치하야 씨...)"

글라시 하루나 "하루슈타인은 내 안으로 사라지고, 문의 조각에는 곧 글라시 파워가 채워질 것이다!"

글라시 하루나 "글라시 제국, 완전 승리의 때가 가깝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치하야 "우후후후후후후!!"

유키호 "(지금의 치하야 씨는 글라시 파워를 받고 있으니까? 아니면 진짜...)"

 

 

 

아즈사 "모두, 가버렸구나..."

아즈사 "안즈쨩은 방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겠니?"

안즈 "어차피 방에 돌아가도 같고, 여기서 TV 대신에 키라리들의 싸움이라도 구경하고 있을게"

아즈사 "그렇구나"

야요이 ".........."

아즈사 "어머? 타카츠키 양, 어디에 가는 거니?"

야요이 "시끄럽네ㅡ. 어디에 가던지 내 마음이잖아"

야요이 "이런 장소와는 바로 작별할 거라고"

아즈사 "...저기, 타카츠키 양. 고마워"

야요이 "엉?"

아즈사 "중요한 이야기를 아미쨩 일행에게 해주어서"

아즈사 "선생님, 타카츠키 양이 타카츠키 양 그대로라서 기뻤단다"

야요이 "착각하지 말라고ㅡ. 나는 배신과 책략의 어둠의 천사 야요이님이라고? 네 학생이었던 것도 연기였다고"

야요이 "나는 글라시 하루나 놈에게 돌려주고 싶었을 뿐이라고ㅡ. 핫!"

안즈 "솔직하지 못하네ㅡ"

아즈사 "그걸 말한다면, 안즈쨩도 마찬가지네"

안즈 "응ㅡ..."

안즈 "응?"

아즈사 "무슨 일이니, 안즈쨩?"

안즈 "아니... 여기에 있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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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머신 7메가네뷰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와코 얘들아, 저거!

글라시 하루나 어서 와라, 지구인들이여. 내 안경에 어울리는, 안경을 위한 행성, 메가네뷸러에

치코 멋대로 네 성으로 삼지...말라고!

라르크 치코, 함부로 다가가지 마!

치코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런 때야말로 선수필승이...

글라시 하루나 큭큭큭...

치코 막아졌어!?

키라리 박사 엄청 고출력의 배리어가 걸려 있다니!

글라시 하루나 여기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은 최후의 작업을 하는 중이라서 말이지

치하야 나는 임벨과 하나가 될 거야. 그 누구도 방해할 수는 없어

하루카 임벨!

이오리 이것 보라는 듯이 나타났잖아!

하루카 임벨! 나야, 하루카야! ,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치하야 무리야. 임벨에겐 당신의 목소리는 닿지 않아

하루카 ...!

치하야 그야 그는 지금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는걸. 쌓이고 쌓인 나와 그의 사랑으로

카렌 ?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당신!

C.C. 무리야. 저런 녀석에게는 뭘 말하던지 아무것도 듣지 못하니까

아미 임벨의 마스터는 하루룽이라구!

마미 너 같은 가짜 따위는 거기서 쫓아내주겠어!

유키호 가짜라고요? 치하야 씨의 마음을 모르면서...

글라시 하루나 그만둬라. 저쪽 여자가 말했듯이 어차피 이야기는 평행선상에 있을 뿐이다

글라시 하루나 그렇다면...

시즈노 필드 밖으로 나왔다고?

글라시 하루나 유키호, 너는 치하야와 거기 있는 iDOL을 지키거라

글라시 하루나 녀석들은... 이 글라시 하루나가 상대를 해주지

아키하 갑자기 중보스 날리고서 라스트 보스 전투가 시작했다는 느낌?

이츠키 그러나 이건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기회입니다. 적어도 임벨과 누비엄의 상대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글라시 하루나 , 여기까지 온 것으로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쿠라 우왓...?!

레인 글라시 로봇의 에너지가 점점 상승하고 있어! 계측할 수 없어!

호노카 글라시 파워...!

글라시 하루나 지금의 나는 하루슈타인을 흡수하고, 글라시 파워를 얻은, 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

글라시 하루나 네 녀석들은 나를 쓰러트릴 수 없다

하루카 (글라시 파워를 이길 수 있다던 전설의 힘은 발동하지 않아...)

하루카 (게다가 임벨에게 내 목소리도 닿지 않는다면...)

이오리 겁먹지 말라고, 바보 리본

하루카 이오리

키라리 박사 하루카쨩은 키라리들이 화~악실하게 임벨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줄게니

마미 그럼 하루룽은 힘껏 임벨에게 말을 걸어줘

아미 하루룽이 가까이 온다면, 분명 임벨은 놀라서 눈을 뜰 거니까!

하루카 얘들아...

글라시 하루나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을 듯한 모습이군

글라시 하루나 정했다. 네 녀석들은 내 안경을 착용시켜, 누구 하나 남기지 않고서 지배해주마!

천룡신 미안하지만 난 그런 건 어울리지 않는단 말이지. 로봇이고

미키 게다가 미키, 안경을 쓸 거면 자신이 정한 걸 쓰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 그렇게 됐으니까 확실하게 각오를 정하라고!

하루카 !

키라리 박사 그럼 강철의 최종결전! 가자구우우우우우!!

 

 

[전투 후]

 

 

글라시 하루나 이걸로 끝인가? 이 정도로는 내 안경을 더럽게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카렌 , 역시 지금의 우리들로는 글라시 파워를 이길 수 없는 건가?!

글라시 하루나 조금만 있으면 임벨이 글라시 파워로 채워진다... 완전한 승리는 가깝다...

타카네(키사라기) 그렇다면 써야 할 수단은 하나입니다!

C.C. 확실히 그럴 수 밖에 없겠네!

히비키 글래시 로봇! 이건 어떠냐아아아ㅡㅡㅡ!!

글래시 하루나 ...!

 

 

천룡신 잡았어...!

아렌비 당분간은 어울려줘야겠어!

글라시 하루나 허접한 것들이 쓸데없는 짓을... 안경이 더러워진다!

아키하 아아아아아아앗!

하루카 얘들아!

라르크 크으으으... 지금이야, 노노오!!

버스터 머신 7버스터어어어어어어... 비이이이이임!!

타카네(소라카케) , 길이 열렸어! 빨리 하루카를 임벨이 있는 곳으로...!

아미 !

마미 하루룽, 간다!

글라시 하루나 어리석은 것. 나를 붙잡는다고 해도 필드가 있다. 임벨이 있는 곳에 도달할 수 있을까보냐!

이오리 멋대로 정하지 말라고!

유키호 쓸데없는 짓이라고는 모르는 건가요? 당신들이 그것을 돌파할 수는...

이오리 돌파하고 말겠어!

유키호 ...!

아미 이런 벽 따위가 아미들을 멈출 수 있을까보냐!

마미 키라링, 그 엄청난 그거, 해버려어어어!!

키라리 박사 키라링시공 스페셜! 전개애애애애애애!!

이오리 네뷸러! 쳐부숴버려어어어어어어!!

유키호 ...?!

이오리 이대로 임벨이 있는 곳까지 가자, 하루카!

하루카 , ...!

유키호 (안 돼...! 이대로 하루카 씨를 임벨의 곁으로 보내버린다면...)

유키호 (하지만... 지금 그대로라면 치하야 씨는...)

이오리 방해야!

유키호 이런...!

하루카 임베에에에에엘!!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 드디어 여기까지 왔어! 당신의 곁에 도달할 수 있었어! 그러니까...!

치하야 오지마아아아아아아!!

하루카 (전하지 못했던 말... 전해야만 하는 말...)

하루카 (내가 지금까지 달려왔던 건...)

치하야 임벨은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그가 필요로 하고 있는 건...!

하루카 임벨... , 당신을... 좋아해요

치하야 그딴 말...!

임벨 ..........

치하야 ...

 

 

글라시 하루나 임벨이 마스터를 포기했다고...?!

미키 틀려, 임벨의 진정한 마스터는...!

시즈노 그건 저걸 보면 알 수 있을 터야!

하루카 임벨... , 좋아했어...

임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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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 모두 같이 있는 거 아니었어? 레지스탕스 한다고 말했으니까 아미도 모르게...”

노노 그게 히비키 씨랑 타카네(高嶺) 씨가 아직...”

아키하 언니들이...”

카나코 내 쪽에서도 찾아보고 있지만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어

레인 두 사람이니까 무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와코 지금은 믿을 수 밖에 없겠네요...”

???? “... 으으...”

아미 “? 와콧티, 지금 뭔가 말했어?”

와코 ? 내가 아닌데?”

아미 그럼 방금 전 목소리는...”

야요이 ... 크으...”

아미 , 야요잇치?!”

미키 상처투성이인 거야!”

카미나기 , 큰일이야...!”

아미 아요잇치,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야요이 글라시 하루나년... 하루슈타인님을... 배신하다니...”

야요이 마코토가 없었으면 나도 지금쯤 녀석에게 삼켜져서...”

와코 삼켜? 글라시 하루나가 그런 짓을?!”

광룡 적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났다는 거야?”

치코 원래 다른 제국의 녀석들이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아렌비 그래서, 이 아니는 목숨 걸고 도망쳤다는 거지. 그래도 어째서 여기에?”

야요이 “..........”

키라리 박사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왔다고 생각한다니. 그래서 아미쨩이 있는 곳으로 온 거야

하루카 혹시... 친구라서?”

키라리 박사 . 키라리도 그랬으니까

안즈 “..........”

아미 야요잇치...”

야요이 ... 착각하지... 말라고... 너랑 나랑... 친구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했냐고...”

사쿠라 모두들, 적이 윙윙! 누비엄도 또 왔어!”

야요이 ... 쫒아왔나...”

이오리(イオリ) “친구놀이를 했던 상대가 있는 곳으로 도망치다니,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구나, 야요이

이오리(伊織) “, 나랑 같은 얼굴이라니. 저게 평행세계의 인간이라는 거야? 기분 나쁘네...”

이오리(イオリ) “그건 이쪽 대사라고! 다른 세계에서 온 가짜는 사라지세요!”

이오리(伊織) “, 멋대로 가짜라고 부르지 말라고!”

미키 그것보다 하루슈타인 군단이 어째서 야요이를 쫒는 거야?!”

에이전트 스노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저희 또한 사라졌을 겁니다

에이전트 스노우 설령 배신자라고 매도당한다 해도, 주인인 이오리님을 지킬 수만 있다면...”

유키호 “..........”

이오리(イオリ) “, 빨리 야요이를 넘기세요! 그러면 없애버릴 순서를 나중으로 미뤄주겠어

아미 싫거든! 야요잇치를 넘길까보냐!”

야요이 ...”

유키호 적을 감싸는 건가요?”

아미 야요잇치는 친구인 아미들에게 도움을 받기위해 왔어! 거절할 이유 따위 없잖아!”

이오리(イオリ) “, 짜증나네! 그럼 바라는 대로 먼저 없애버리겠어! 데스아미들!”

라르크 “...저 녀석들은 우리들이 상대한다. 하루카, 너는 그 녀석과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숨어 있어!”

하루카 ! 이쪽이야, 야요이쨩!”

야요이 “(이 녀석들... 심하게 사람이 좋다고...)”

 

(전투 후)

 

이오리 ?! 또 내가 졌다는 거야?!”

아미 이제 정말로 패배의 영애라고 이름을 바꾸는 게 좋지 않아?”

이오리 크으으으으으...”

에이전트 스노우 “(저희들은 임무에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된 이상 이오리님은...)”

유키호 간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에이전트 스노우 “...!”

유키호 항상 승리하는 영애(常勝) 이오리(イオリ)와 에이전트 스노우는 임무에 실패해서 도망. 그렇게 전해두겠습니다

에이전트 스노우 “...감사합니다

키라리 박사 어째서 저 둘만 도망치는 거니?”
치코 도망친다면 놔두면 돼! 그것보다 누비엄이 온다!”

 

(전투 후)

 

유키호 “(제 임무는 그 두 사람의 서포트. 도망을 노린 이상, 임무는 여기까지...)”

유키호 “...도망자 야요이는 당신들에게 맡기겠습니다

하루카 기다려, 유키호쨩!”

유키호 뭐죠?”

하루카 치하야 씨에게 전해줘. 임벨은 반드시 돌려받겠다고

유키호 임벨의 마스터는 치하야 씨입니다. 당신 따위가 아니에요

하루카 “(아니. 임벨의 마스터는 나야. 이건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거야...)”

 

 

라르크 메가네뷰러(メガネビュラ)가 녀석들의 본거지라고?!”

야요이 그래, 맞아

하루카 메가네뷰러(メガネビュラ)라는 건?”

치코 화성의 위성궤도상에 있던 기지. 원래 토플리스(トップレス)였던 우리들이 쓰고 있었지만...”

노노 글라시 제국이 침공해왔을 때에 그 존재가 확인할 수 없게 됐었어요. 당해버렸다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야요이 전에 우리들이 지구와 우주를 단절한 필드를 펼친 건 기억하고 있지?”

야요이 그것의 응용으로 주변의 공간으로부터 잘라낸 거다

사쿠라 오옷! 꽉꽈가 빙고에 슛슛이다!”

리츠코 , 이론은 둘째 치고, 자신들의 본거지로 삼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대단한 일을 했잖아

야요이 방해 받고 싶지 않았다고. 게다가 거기에는...”

C.C. “녀석들에게 있어 정말로 방해물인 녀석들의 개입을 저지하기 위한, 의식 비슷한 것을 하고 있으니까잖아?”

와코 “C.C. ! 게다가...”

타카네(タカネ) “안녕하셨는지요, 여러분. 오랜만이로군요

아미 공주찡?!”

야요이 타카네라고오? 갑자기 산통 깨고 들어오지 말라고

미키 게다가 뭔가 타이밍도 좋았던 느낌이 드는 거야

카렌 그야 타이밍 좋게 등장하기 위해 아까까지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니까...”

히비키 그 편이 멋있다니. 웃기고있다구

타카네(高嶺) “우리들은 빨리 들어가라고 말했었지만...”

아키하 히비키쨩! 타카네(高嶺) 언니! ...그리고, 그쪽 분은?”

카렌 흑의 기사단의 코우즈키 카렌. C.C. 녀석에게 불려져서 너희들에게 협력하기 위해서 왔어

C.C. “충실하게 움직여주니까 편하다고? 그야말로 충견처럼 말이지

카렌 사람을 개 취급하지 마...!”

치코 하아~ 이쪽에도 만담 같은 콤비가...”

치코 그래서? 방해꾼 녀석들의 개입이라는 건? 게다가 저지하기 위한 의식이라는 건 뭔데?”

C.C. “방해꾼 녀석이라고 하는 놈들의 설명은 길어지고, 우리들에겐 용무가 없으니까 설명은 피할 거야. 뭐 신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돼

루네 신 말이지... 그럼 의식이라는 건?”

타카네(タカネ) “글라시 하루나는 임벨에게 글라시 파워를 주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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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노 ...”

글라시 하루나 지하실에 숨어있던 벌레들이 그대로 나왔군

아키하 으으... 어쩌지...”

아미 이렇든 저렇든 할 수 밖에 없어!”

아미 여기서 아미들이 도망친다면 기지에 있는 하루룽들이나 마을에 있는 모두가 위험한걸!”

에이전트 스노우 애초에 두 번이나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글라시 하루나 눈물겨운 반항을 이어가는 녀석들도 그렇고, 지구인들은 포기가 느린 종족인가

글라시 하루나 이미 이 지구권은 우리들 글라시 제국과 하루슈타인 군단에 의해 정복되었다는 것을 이해하거라!”

키라링 로봇 뇨와ㅡㅡㅡㅡㅡㅡㅡ!!”

글라시 하루나 “...!”

아미 이 이상한 목소리는...”

유키호 지면에서부터 뭔가가...?”

???? “기다렸지니

와코 저건...”

키라리 박사 이 별을 정복하는 건... 키라리의 역할이라구

아미 키라링 로봇!”

유키호 이제 와서 나와봤자... 그 로봇에서 해피해피 파워가 사라졌다는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와코 “(그래. 해피해피 파워가 없는 키라링 로봇으로는 싸울 수가...)”

키라리 박사 마카로오오오옹... 너클ㅡㅡㅡ!!”

에이전트 스노우 ...?!”

아키하 지금 거, 뭐야?!”

글래시 하루나 “...그 힘, 예의 힘을 되찾은 것 같군

키라리 박사 아까 전에 말이다니

키라리 박사 아즈사 선생님이나 하루카쨩들... 게다가 안즈쨩의 미소나 마음이, 키라리에게 한 번 더 해피해피 파워를 줬어!”

와코 해피해피 파워가 키라리 박사에게 다시 힘을 빌려줬어...”

시즈노 당신...”

글라시 하루나 , 재밌군... 허나 아무리 해피해피 파워를 손에 넣었다 한들, 글라시 파워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

키라리 박사 키라리는 절대로 지지 않다니!”

키라리 박사 모두의... 안즈쨩의 미소를 보고 싶으니까!”

 

 

키라리 박사 시즈노쨩, 키라리를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아

키라리 박사 하지만 키라리는 모두를 위해...!”

시즈노 나는 당신의 서포트로 가겠어. 당신의 각오... 보여줘

키라리 박사 “! 맡겨달라니!”

아미 모두가 모였으니, 한 번에 반격개시다!”

 

(전투 후)

 

키라리 박사 이것이 진정한 해피해피 파워다니!”

글라시 하루나 이 글라시 로봇과 호각이라니... 이것이 해피해피 파워를 손에 넣은 녀석의...”

글라시 하루나 아니, 그것만이 아니로군. 아마도 키사라기와의...”

에이전트 스노우 글라시 하루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글라시 하루나 여기선 일단 물러나도록 하지

글라시 하루나 기껏 무대에 올라온 것이다. 좀 더 어울리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경으로 맞이해주지

유키호 알겠습니다

아미 이겼어...”

아미 아미들, 녀석들에게 이겼어!”

키라리 박사 승리의 브이

 

 

안즈 안즈의 집이...”

아즈사 어머나, 엉망진창... 이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네

아즈사 뭐 마을 사람들도 모두 무사한 것 같고, 집이 없어진 걸로 끝나서 다행이구나

안즈 아니, 좋지 않다구...”

하루카 키라리쨩, 도와줘서 고마워

키라리 박사 감사 인사를 해야 하는 건 키라리 쪽이다니

키라리 박사 모두의 덕분으로 키라리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해피해피 파워도 얻을 수 있었어

이모쨩 힘이 되어드렸다면 다행이에요

키라리 박사 시즈노쨩, 지금은 아직 준비할 수 없지만

키라리 박사 키라리, 전부 끝나면 모두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내서 장치를 만들게!”

시즈노 기대하고 있을게

와코 “(시즈노 씨하고 키라리 박사의 응어리도 이걸로 풀렸...으려나?)”

리츠코 과거의 적과 확실하게 공투. 이것이 히어로물이라면 왕도 전개려나

리츠코 이걸로 이 장소에 다른 모두도 있다면 불만은 없겠지만...”

아미 ? 아미에게 통신?”

아미 “! , 이거...”

이오리 모두들, 무사해?! 하루카는 같이 있어?!”

하루카 이오리쨩!”

이오리 바보 리본! ... 걱정 시키지 말라고!”

마미 모두의 마미도 함께라구~!”

아미 마미!”

이모쨩 이 반응... 다른 분들도 같이 계시는 거군요!”

버스터 머신 7전투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고서, 마미 씨나 광룡 씨 분들이 향하고 있으니 타이밍 좋게 언니들도 오고 있었어요!”

라르크 뿔뿔이 흩어졌어도, 모두들 생각하고 있는 건 같다는 거야. ...하지만 오는 게 조금 늦었으려나?”

시즈노 아니, 이렇게 와준 것만으로도 충분해

이츠키 어쨌든 그쪽으로 합류하러 가겠습니다

루네 우르르 몰려가는 형태가 될 텐데 괜찮지?”

아키하 물론이에요!”

하루카 모두가 무사했어. 아직 우리들은 싸울 수 있어...”

아미 두고 보자고! 글라시 제국, 하루슈타인 군단!”

마미 마미들은 반드시 평화를 되찾고야 말겠어!”

키라리 박사 !”

 

 

마코토 키사라기와 키라링 로봇이?”

하루슈타인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우리들에게 있어 경이(驚異)가 될, ...”

글라시 하루나 그 말대로다

글라시 하루나 “...그러니 네 녀석의 존재를 나의 힘으로 삼도록 하지

하루슈타인 이건...”

마코토 하얀 빛으로 묶여서...”

글라시 하루나 내가 가진 글라시 파워... 그것이 그저 힘을 주기만하는 것이라 생각했나?”

글라시 하루나 안경의 빛 앞에서 하루슈타인이라는 어둠은 그저 사라질 뿐

하루슈타인 “..........”

마코토 , 야요이...!”

야요이 “...?!”

글라시 하루나 후후후...”

치하야 적의 적은 동료... 는 아니었나 보네

글라시 하루나 상대도 같은 걸 생각하고 있겠지. 내 쪽이 높았다만

글라시 하루나 너도 나의 안경 안에 가두는 것을 바라느냐?”

치하야 아니, 사양해둘게. 내가 하나가 되고 싶은 건, 그 뿐이야...”

치하야 그렇지, 임벨...”

유키호 “(치하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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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리 박사 ... 시즈노쨩...”

시즈노 뭐지?”

키라리 박사 사과한다 해도 용서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지만, 키라리 말이지...”

시즈노 이건...?!”

키라리 박사 뇨와?! 이 기지가 적에게 발각된 것 같아!”

시즈노 뭐라고?”

하루카 두 사람 다!”

아미 이거 뭐야? 혹시 적이 온 거야?!”

시즈노 그 말대로야

안즈 적이라니... 진짜로?”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된다유, 방으로 돌아가 돌아가!”

아즈사 미안해, 내가 데리고 왔어. 사정을 들으려고 생각해서

안즈 우왓...”

키라리 박사 상대는 누비엄이다니! 이 기지의 방어설비로는 전혀 멈출 수 없어!”

하루카 누비엄... 유키호쨩이...”

아키하 이대로가단 주변에도 점점 피해가 넓어질 거야! 우리들이 어떻게든 해야 해!”

리츠코 하지만 모두의 기체는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았어! 그런 상태로 싸웠다간 승산은!”

와코 그래도 갈 수 밖에 없어요. 조용히 상대가 돌아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시즈노 적이 노리는 건 여기에 있는 우리들이라고, 이 기지에 있는 이상, 그렇겠지

키라리 박사 “..........”

사쿠라 키라링 로봇은 싸울 수 없어?그거 브이브이하니까 싸우면 쿠쾅이야!”

키라리 박사 키라링 로봇은... ... 싸울 수 없다니...”

키라리 박사 키라리쨩...”

리츠코 , 드디어 위험한 것 같네

시즈노 시간이 없어. 우리들만이라도 나가자

아키하 , ...!”

사쿠라 내 배로 고고~!”

키라리 박사 ...”

하루카 저기... 키라링 로봇이 싸울 수 없는 건 해피해피 파워가 없으니까지?”

키라리 박사 ...”

안즈 뭐 지금은 저 사람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지 않아? 안즈들은 싸울 수 없으니까

키라리 박사 “..........”

키라리 박사 안즈쨩들은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키라리는...!”

안즈 , 키라리?!”

 

 

아미 날뛰는 건 거기까지다!”
에이전트 스노우 수리도 끝나지 않은 그런 상태로... 저희들도 얕보여졌군요

와코 그런 거 해보지 않으면 모르잖아!”

아키하 유키호쨩! 이런 짓을 하는 건 이제 그만두자!”

유키호 그만하게 하고 싶으면 힘으로 해보시죠

유키호 저는 치하야 씨를 위해서 싸웁니다.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전투 후)

 

아미 , 아직이야... 아미들은 싸울 수 있어

유키호 지금의 아키하 씨들이 누비엄과 제대로 싸울 수 있을 리가... 그 키사라기도 본래의 힘을 되찾지 못했는데...”

에이전트 스노우 “...당신에게 망설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유키호 무슨 말을... 제게 망설임 같은 건...”

글라시 하루나 큭큭큭... 힘들어하고 있는 모양이로군

유키호 “...!”

시즈노 글라시 하루나... 저 자까지 나오게 되다니...”

아키하 이거 대위기... 맞죠?”

 

 

키라리 박사 “(글라시 로봇까지 와버렸어...! 빨리 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키라리 박사 “(아무리 해도... 아무리 해도 싸움에 필요한 출력까지 올라가질 않아...)”

키라리 박사 역시 해피해피 파워가 없으면 무리일지도...”

키라리 박사 하지만 지금의 키라리에겐 해피해피 파워는...”

안즈 어이, 키라리!”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즈 뭐하는 거야. 갑자기 로봇에 타서는

키라리 박사 키라리... 방법, 틀렸지만... 이번에야말로 모두를 해피해피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루카 그러니까 키라링 로봇에...”

키라리 박사 하지만 역시 무리였던 같아...”

키라리 박사 사람의 미소나 행복한 마음에서 태어나는 해피해피 파워가 키라리 같은 사람에게 힘을 빌려줄 리가 없었다니...”

하루카 키라리 박사...”

아즈사 지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해피해피 파워는 미소나 행복한 마음에서 태어나는 거지?”

하루카 ... ...”

아즈사 그럼...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키라리 박사 ?”

아즈사 그야, 맞지?”

안즈 “..........”

안즈 키라리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즈 한 번 밖에 안 할 거니까

키라리 박사 “?”

안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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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 , 아미!”

아미 와콧티...”

아미 글러먹었지, 아미는... 모두에게 화풀이나 해서는... 보기 흉하지...”

와코 어쩔 수 없어. 마미가 걱정이잖니

아미 “...처음...이야

아미 아미랑 마미는 쭉 함께였어. 그게 이런 식이 되어버려서... 불안해.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르겠어...”

와코 아미...”

아미 “...저기, 와콧티?”

와코 ?”

아미 노래... 불러줘. 미키미키의 병문안을 하러 갔을 때처럼, ...”

아미 그러면 분명 힘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아미 안 되...려나?”

와코 아니, 괜찮아...”

와코 “..........”

와코 일면을 물들이는 꽃은~ 하늘로~

 

 

와코 지금~ 세계가 바뀌어~

와코 “...어때?”

아미 고마워, 와콧티. 기운 받았어

와코 그래, 다행이야...”

아미 “...후우

아미 좋아~, 침울해하는 건 끝! 이제부턴 평소의 아미쨩으로 돌아간다구!”

아미 “...그러니까 거기에 있는 하루룽들도 이제 나와도 괜찮아

하루카 아하하... 들켰구나

리츠코 , 리본쨩이 그렇게 걱정하면서 훔쳐보고 있었으니까

하루카 , , 그렇게나 훔쳐보고 있었어요?!”

와코 하고 있었어. 바로 보였는걸

하루카 으으... 부끄러워...”

아미 하루룽들도 고마워

아미 뭔가 전에 하루룽을 격려했던 때랑 반대가 되어버렸네

하루카 후후, 그럴지도 모르겠네

리츠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리본쨩이 생각했던 것보다 기운차서 안심했어. 임벨에 대한 걸로 침울해하고 있을 줄 알았거든

하루카 물론 임벨이 적으로 돌아선 건 엄청 충격이에요

하루카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엇도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임벨을 맞이하러 가겠어요

와코 임벨을 맞이하러?”

하루카 전에 말이지. 내가 엄청 침울해져서 집으로 돌아갔을 때, 임벨이 맞이하러 와준 적이 있었어

하루카 그걸 이번에는 내가 할 거야. 임벨에게 확실하게 전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리츠코 그런가

아미 그럼 아미도 마미랑 미키미키 일행을 찾기 위해서 힘내야겠지!”

리츠코 하지만 행동을 하고 싶어도 키사라기랑 다른 기체를 수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수 없어

리츠코 아무리 사쿠라쨩이 있다고는 해도, 두 사람만으로는 역시 힘들겠지

아미 그렇다면 도와달라고 하면 되는 거야, 키라리 박사에게

와코 그 사람에게?”

아미 그 말대로!”

아미 키라리 박사는 심한 짓을 한 사람이지만 정말로 나쁜 사람이라면 아미들을 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단 말이지

하루카 ... 확실히

리츠코 아니아니, 잊어버렸어? 지금까지 몇 번이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했잖아

와코 그러네요... 키라리 박사는 지금의 자신이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됐다고...”

아미 몇 번을 거절당한 게 뭐야

아미 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해? 우는 아이도 웃는 스타·트윈즈의 한 명, 후타미·아미(* フタミ·アミ)라고!”

(* 스크립트에선 후타바 아미인데 전 스크립트에서 아즈사가 후타미라 하였기에 오타라 판단)

아미 “OK를 받을 때까지, 몇 번이고 시도해주겠어!”

와코 후후, 아미답네

하루카 좋아, 나도 키라리 박사를 설득할게!”

하루카 아무리 거절당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나은걸!”

아미 결정 됐으니 키라리 박사가 있는 곳으로 레츠 고~!!”

 

(전투)

 

라르크 미안하군. 우리들의 기체가 싸울 수 있으면 너희들에게만 맡기지 않아도 됐을 텐데

치코 이야~ 그 공주가 저런 기특한 말을 할 수 있게 되다니, 이것만으로도 돌아온 보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이오리 ... 전엔 얼마나 심했던 거야...”

라르크 , 지금은 예전 일은 관계 없잖아! 그것보다 부탁한다!”

아렌비 “OK, 맡겨줘!”

치코 적에게 우리들의 잠복지를 들키지 않도록 잘 하겠어!”

 

(전투 후)

 

아렌비 어떻게든 임무를 다한 것 같은데

미키 마빡아, 마빡을 숨기는 거야. 안 그러면 눈부셔서 발견될지도 모르는 거야

이오리 , 싸움 거는 거야?!”

미키 화내지 않았으면 하는 거야. 지금 건 장난인 거야

카미나기 네네, 만담은 나중에 가서 하자

치코 이번엔 잘 돌아갔지만, 무엇보다 이대로라면 지지멸렬도 적당할 때. 그건 알고 있겠지, 공주

라르크 그래...”

라르크 “(노노도 아미들도 어디에 있는지 몰라...)”

라르크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어. 녀석들에게서 배운 노력과 근성으로 계속 싸워주지...!)”

 

 

 

키라리 박사 “..........”

키라리 박사 “(키라리가 세계를 정복하면 마지막에는 모두가 해피해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여러 가지로 힘내왔지만...)”

키라리 박사 “(아미쨩이나 하루카쨩들과 싸우고서, 아마 그건 틀린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키라리 박사 키라리, 뭐가 올바른 건지 모르게 됐어...”

키라링 로봇 뇨와...”

키라리 박사 로봇...”

키라링 로봇 “(키라링 로봇이 울고 있어... 어째서...?)”

키라리 박사 “..., 고프다아

아즈사 키라리쨔~

키라리 박사 ?”

이모쨩 야식이 들어왔어요~”

아키하 “QT 암즈의 특별 배송이야

키라리 박사 모두들...”

사쿠라 이거 전천(全天) 모니터지? 이렇게 큰 걸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해ㅡ♪

키라리 박사 이런 거 전혀 대단하지 않다니...”

사쿠라 , 하지만

키라리 박사 정말로 대단하지 않아...”

키라리 박사 그야 키라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건 모두를 슬프게 만드는 거였어

이모쨩 ...”

키라리 박사 “...그런 거,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거였는데...”

아키하 키라리 박사...”

아즈사 너무 많은 것이 보였던 걸지도 모르겠네...”

키라리 박사 ?”

아즈사 확실히 키라리쨩이 해왔던 건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는 게 좋았던 거라고 생각해

키라리 박사 “..........”

아즈사 하지만 깨달았다면 거기서부터 힘낼 수밖에 없지 않니?”

키라리 박사 깨달았다면?”

아즈사 그래. 큰일일지도 몰라. 무척 힘들지도 몰라. 아픈 경험도 잔뜩 당할지도 몰라

아즈사 하지만 그래도 힘냈다면, 분명 그 앞에 있는 건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단다

키라리 박사 “..........”

아즈사 라고... 선생님 같은 걸 말했구나

이모쨩 선생님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선생님을 하고 있는 것이...”

아즈사 어머어머? 그랬었지, 우후후...”

키라리 박사 웨헤헤...”

아즈사 드디어 웃어줬구나. 나는 키라리쨩은 웃는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단다

키라리 박사 아즈사 선생님...”

아키하 ... 키라리 박사, 나도 하고 싶은 걸 찾지 못해서... 지금도 아직 찾지 못했을지도 몰라

아키하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하고 싶은 걸 찾고 싶다고 생각해. 그야 찾을 수 있는 건 자신뿐인걸

사쿠라 언니, 멋져

아키하 잠깐 사쿠라, 하지 말라니까...”

키라리 박사 찾을 수 있는 건 자신뿐...”

아즈사 “..., 키라리쨩

키라리 박사 왜애?”

아즈사 키라리쨩은 지금까지 자신이 누군가를 슬프게만 했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그러니?”

키라리 박사 ?”

아즈사 그야... 보렴

안즈 키라리, 음식 가지고 왔...는데, 다들 있었어?”

아키하 아하하, 먼저 실례합니다

안즈 뭐야. 일부러 안즈가 오지 않아도 됐잖아

안즈 그럼 안즈는 방으로 돌아가서 게임이라도...”

키라리 박사 기다려, 안즈쨩

키라링 로봇 뇨와

안즈 우왓! 잠깐 키라리, 그만하라고. 높아, 높으니까!”

사쿠라 키라링 로봇이 안즈를 잡고 올렸어!”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즈 “...으응

안즈 바나나, 먹을래?”

키라리 박사 “...고마워

키라리 박사 맛있어...”

안즈 이런이런...”

아즈사 우후후후...”

키라리 박사 “(알게 된 것 같아...)”

키라리 박사 “(키라리는...)”

 

 

타카네(タカネ) “라아멘을 올린 중화풍 피자입니다. 드시겠습니까?”

C.C. “필요없어. 피자는 피자만으로 완성된 음식이야. 이상한 걸 올리지 마

타카네(タカネ) “...이래 봬도 최대한으로 양보한 결과입니다만?”

타카네(タカネ) “역시 당신에겐 은하의 보물(至宝)인 라아멘의 매력을 처음부터...”

히비키 피자도 라멘도 상관없다구!”

카렌 일부러 사람을 불러놓고선 쓸데없는 걸로 싸우지 말라고

타카네(タカネ) “쓸데없지 않습니다

C.C. “그래. 뭐가 정도(正道)이며, 뭐가 사도(邪道)인가, 여기서 선을 그어둘 필요가 있어

타카네(高嶺) “그 이야기는 이동하면서 하는 걸로 하고서...”

타카네(高嶺) “서두르죠. 그녀들에게 위협이 다가오고 있어. 혹시 그녀들을 잃게 된다면...”

타카네(タカネ) “맞습니다. 글라시 파워를 이기는 건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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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부탁이야... 임벨, 그만해...”

임벨 “..........”

임벨 임벨...!”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 당신은...!”

치하야 당신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아

하루카 “...!”

하루카 싫어어어어어어!”

 

하루카 ? 여긴... 어디야?”

하루카 ...!”

아키하 하루카쨩?!”

하루카 ? 아키하쨩?”

이모쨩 눈을 뜨셨군요~!”

아즈사(アズサ) “어떻게 될지 걱정했지만, 어쨌든 다행이네

하루카 아즈사... 선생님 쪽? 어째서?”

하루카 그것보다 눈을 떴다니 무슨 뜻이야? 확실히 나... 모두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면서, 그리고...”

하루카 “! ...”

아키하 떠올렸구나...”

하루카 임벨이... 우리들을...”

이모쨩 “...저기 말이죠, 하루카 씨. 상당히 전하기 어렵지만, 실은 지금...”

 

 

하루카 그로부터 1개월도...”

시즈노 맞아. 글라시 제국이나 하루슈타인 군단과 우리들이 싸워서...”

시즈노 그리고 우리들이 패배한 후에 너희들이 있던 기지에 공격이 들어온 후부터 그만큼 지났어

리츠코 그 사이에 지구권은 녀석들에 의해 대부분 지배 당하고 말았어...”

아미 그 싸움으로 마미랑 다른 사람들하고 떨어지게 돼서...”

시즈노 우리들의 부대에 이렇게 합류된 건 나, 아미 씨, 아게마키 씨, 아키하 씨, 동생인 사쿠라 씨, 아키즈키 씨, 그리고 너야

하루카 그럴 수가...”

아미 아미들은 이렇게 운 좋게 도망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살아있는지조차...”

하루카 , 괜찮아. 분명 모두들 무사할 거야

아미 정말로 그렇게 말할 수 있어?! 하루룽도 죽을 뻔했다구! 임벨들에게 습격당해서!”

하루카 “...!”

와코 아미!”

아미 ... 미안해...”

하루카 아니야...”

하루카 “..........”

아키하 , 운이 좋았어, 우리들은. 이렇게 숨을 수 있는 장소까지 찾았으니까

하루카 그러고 보니... 여기는 어디야? 어째서 아즈사 선생님도 같이 있는 것 같은데

아즈사 으음, 설명하려면 조금 복잡한데...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으려나?”

하루카 “?”

안즈 “...뭔가 시끄럽다고 생각했더니, 일어났구나

하루카 너는, 분명... 안즈쨩?”

하루카 “! ? 그쪽 분은...”

아키하 , 그야 놀라겠지. 그야...”

키라리 박사 ... 옷스옷스... 안녕...”

하루카 , 키라리 박사?!”

 

 

치코 글라스라던가 글라시라던가 모르겠지만, 은퇴한 후에 또 싸우러 나오게 될 줄은 몰랐어...!”

아렌비 멍하니 있지마. 키사라기들이 진 이상, 우리들이 할 수 밖에 없어

치코 알고 있어. 조금 푸념하고 싶었을 뿐이야

치코 일단 지금은 이 앞에 있는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켜야지!”

아렌비 이 세계에는 남자가 없어. 하지만 싸울 수 있는 여자가 아직 있다는 걸 알려주지!”

 

(전투 후)

 

아렌비 시민의 피난이 끝난 것 같아. 우리들도 퇴각하자!”

치코 어설프게 나서서 위험한 녀석들이 나오면 솔직히 힘드니까

치코 게다가 모둥게도 우리들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렌비 그런 거야. 가자

 

 

하루카 여기... 안즈쨩의 집이야?”

안즈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하실이 아닌 지하기지

안즈 키라리가 어느새 멋대로 만든 거야

키라리 박사 아하하... 안즈쨩은 막 지구에 왔을 무렵에 친구가 되어준 아이니까

키라리 박사 키라리, 의욕 내서 만들어버렸어. 멋대로 해서 미안해

안즈 “..., 그 덕분에 살았으니까 됐지만

와코 안즈쨩이 키라리 박사와 아는 사이였던 것도 놀랐지만, 애초에 숨겨졌던 게 더 놀랐어

아즈사 글라시 하루나나 하루슈타인과의 싸움에서 진 키라리쨩은 지구에 도망쳐 왔대

아즈사 거기서 안즈쨩 근처에서 쓰러져 있던 걸, 안즈쨩이 발견해서 구해준 거란다

하루카 하지만 어째서 안즈쨩 집에...”

키라리 박사 무아무중으로 도망쳐서, 깨닫고 보니 근처에 와있었다니...”

시즈노 그래서 그녀에게 폐가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

시즈노 혹시 당신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 발각된다면 여기도 반드시 위험해질 거야

키라리 박사 그건...”

이모쨩 시즈노 씨, 그렇게 말하지 않으셔도...”

시즈노 “...애초에 여기에 숨어 있는 이상, 나도 그녀랑 다를 바가 없지만

하루카 , 시즈노 씨

아키하 시즈노 씨... 여기에 오고 나서 어딘가 키라리 박사에게 엄격해...”

아미 아미는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아

하루카 아미쨩?”

아미 시즈시즈는 키라리 박사 탓에 이 세계에 날려졌잖아? 함께 싸우던 동료를 두고서

아미 혹시 이러고 있는 사이에 원래 세계의 동료가 당하기라도 한다면 분명 용서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와코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미 아미도 비슷한 기분이야

아미 글라시 파워에 이길 수 없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 녀석들의 전력이 대단했던 건 원래 키라리들이 남긴 플랜트 탓이래

하루카 플랜트?”

키라리 박사 하루슈타인들이 남긴 달의 눈물의 근원. 거기에 키라리들이 플랜트를 세웠지만, 그걸 그대로 이용한 것 같아...”

아미 키라리 박사가 직접 나쁘지 않은 건 알고 있어

아미 “...하지만, 혹시 마미가 죽는다면, 아미는... !”

와코 아미!”

와코 미안해! , 아미를 쫒아갈게!”

하루카 모두들... 무슨 일일까?”

아즈사 마음이 지쳐버린 거야...”

리츠코 그래... 1개월 간, 여기서 지구가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걸 조용히 볼 수밖에 없었으니까... 더욱

하루카 “..........”

키라리 박사 “...키라리, 해피해피한 세계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야... 그게...”

안즈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안즈 딱히 안즈는 곤란하지 않으니까 괜찮아. 어차피 지구의 대부분에 큰일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오히려 지금이 안전하니 됐잖아

키라리 박사 안즈쨩...”

안즈 , 딱히... 키라리를 감싼 건 아니라구...”

키라리 박사 ...”

하루카 “(모두가 있는 장소도 몰라... 싸울 힘도 없어...)”

하루카 “(우리들... 아니, 이 세계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아렌비 돌아왔어

카나코 수고했어. 덕분에 무사히 난민들을 수용할 수 있었어

치코 고맙긴

치코 그것보다 사재를 털어서까지, 레지스탕스 활동을 지원하다니, 너도 꽤나 하는구나

카나코 적에게 정복된 이 세계에 이제 와서 돈 따위에 집착해봤자 어쩔 수 없잖아

???? “덕분에 살았어, 다시 감사 인사를 하게 해줘

카나코 감사 인사는 됐어. 나는 당신들의 리비도에 움직여진 것뿐. 그렇지... 라르크?”

라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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