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amitsu.com/blog/jamzy/2008/11/tov_030.html#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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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특집
【코어 제조인】 제30회
~슬슬 해도 괜찮겠지? 에스텔의 뒷이야기~
【코멘트 모집!】
남코・테일즈 스튜디오 바바(馬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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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시나리오반, 남코・테일즈 스튜디오의 바바입니다.
저도 마침내 잼 할아버지(ジャム爺) 블로그에서 적게 되는...
아니, 적을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웃음).
이번엔 모르는 척(カマトト)한다고 들어도, 시치미를 떼는 것인지
천연인 건지 진짜로 모르는 척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런 공주님, 에스텔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식 블로그에도 첫 번째에, 역시 에스텔에 대한 것을 적었기에
그걸 알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너 얼마나 에스텔을 좋아하는 거야!」라고
태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야 그런 역할인데다가 저에게도 애착은 있으니까요.
그럼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초기에는
짜증난다, 귀찮다고 악평이었던, 불운한 애였기에
내가 사랑해줘야만(←쓸데없는 참견) 이라고 깊게 맹세했습니다.
대개 시나리오를 짜는 과정에서
캐릭터의 성격이라는 것은 때때로 변화하지만,
에스텔은 초기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굽히는 것이 싫은, 「모두를 지키고 싶어!」 와 같은
신념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에스텔은 아마 찬반양론이 뚜렷하겠죠...
시나리오반 안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냉정한 판단을 하고서 움직이는 유리를
기세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아이여야만! 이라는 걸로,
결국 이 퍼스널리티 그대로 시나리오가 결정!
어쨌든 이것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캐릭터 디자인 쪽으로, 모션에서, 목소리 연기에서
귀엽게 만드는 걸로 결정이 돼서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후지시마(藤島) 선생님께서 힘내주셨습니다.
사내 모션 반도 힘내주셨습니다.
성우인 나카하라 마이(中原麻衣) 씨도 힘내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타력본원(他力本願)인가, 마음속에서 다짐한 것은 그런 거였나(웃음).
실제로 완성되고서,
세세한 행동과 「~예요(です)?」라는 말투,
에스텔, 의외로 나쁘지 않잖아!
라며 기뻐하는 자신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어디에서인가 너희들의 힘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어쩐지 이 이야기, 자신의 목을 죄고 있네요.
위험하네요, 히구치(樋口)P랑 내일 만나기 싫어지네요(웃음
귀여우면 뭐든지 용서 받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어떤 의미로는 괜찮습니다(웃음).
하지만 그런 부분이 에스텔을 에스텔답게 하는
사랑스러운 한 부분입니다, 아니 정말로.
그러고 보니 에스텔이 블라스티아 없이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야기,
처음엔 에스텔 안에 마도서가 들어가 있다는 설정도 있었습니다.
이미지로서는 눈 위에 마도서의 문자가 띄어져 있어서,
그것이 흐물흐물하며 빛의 실처럼 나오는 느낌입니다.
채택이 안 된 건...
아마 순수하게 그런 상태는 기분 나쁘니까겠죠.
마지막으로 에스텔의 본명의 의미를.
휴라세인은 왕가에서 이어지는 이름이며 「감시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이 블라스티아를 감시하는 역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국의 문장에도 「감시」를 상징하는 눈이 들어가 있죠.
「시데스」는 「철」이라는 의미입니다.
「시데스」는 여성명사이지만, 황제는 남성성을 지닌 역할이기 때문에,
황제가 될 때는 「시데로스」라고 남성명사화 됩니다.
만약 요델이 수 년 후에 급사해서(재수없는 말을!)
에스텔이 그 뒤를 이어서 황제가 된다면
에스텔은 「시데로스 ○세」가 됩니다.
(요델은 아르기로스・휴라세인.
같은 법칙으로 가면 아르기스 ○세가 될 예정입니다.)
엄청 아무래도 좋은 제국 뒷설정이었습니다.。
히죽 웃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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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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