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번역 돌림. 중국어 모른다. 나.

출처: https://www.bilibili.com/read/cv1328423

------------------------------------------------------------

 

 

 

바다는 낭만적으로 해안에 올라와 고운 모래를 쓰다듬어주고 소녀의 발바닥을 씻어낸다.
소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제자리에 서서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흰 구름 몇 조각이 유유히 떠 있었다. 소녀의 눈에 옅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따뜻한 액체가 떨어지자 그녀는 망연자실하게 손을 뻗어 지워버리니,

손이 온통 새빨갛다.

바닷물은 진홍색으로 변하고, 하늘은 붉게 변한다.
소녀는 붉은 모래사장에 주저앉았다.
자신의 치맛자락이 피로 삼켜지는 것을 봤다.

[싫어ㅡㅡ!]


비명 소리가 고아원의 고요함을 깨트렸다.
근무 중인 교사가 황급히 방문을 열었다.
잠에 취해 눈이 게슴츠레한 아이들이 싫은 눈빛을 드러내며,
비명을 지르는 소녀를 두고 떠들어댄다.

 


ㅡㅡ "이 애, 이번 달에만 벌써 몇 번째야."
ㅡㅡ "남들은 잘 자는데...... 정말 지겨워."
ㅡㅡ "선생님! 저는 제레랑 같이 못 있겠어요!"
ㅡㅡ "저도요! 방을 바꾸고 싶어요!"

방 중앙에 있는 소녀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서 떨고 있었다.
옆 아이의 홀대를 무시하고서, 그저 오므라들 뿐이었다.
 

ㅡㅡ "제레 학생은 여기 오기 전에 많은 일들을 겪었으니 잘 봐줘요."

근무하던 선생님은 난감하게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달래고 있었지만, 효과는 결코 좋지 않았다.
제레·발레리는 침대에 가만히 앉아서 그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바깥 세상과는 보이지 않는 깊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소녀는 조용히 바다를 떠다니고 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수도 없이 해안가에 서서 이것을 보고 있었다.
다만 어느새 바닷가의 소녀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ㅡㅡ "뭐가 다르지?"

소녀는 고개를 들어 바다 위의 하늘을 올려다 보았으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다.

Posted by 감콩
,

붕2 불나방 제레 일부

기타 2019. 12. 11. 15:51

 

제레: 잠깐! 타 부대의 사기를 칭찬해서 어쩌자는 거야. 우리들도 진지하게 하면 히메코네 부대보다 뒤떨어지지 않거든! 오늘은 주군부대가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해줄 테니까! 

 

제레: 가자! 서있지만 말고, 의욕 내자고! 우리들이 가장 많이 붕괴생물을 쓰러트려야지!

 

브로냐: 제레가 이렇게나 진지해지다니, 이제부턴 될 수 있는 한 히메코랑 함께 행동시키는 쪽이 좋을 듯 싶군요.

 

제레: 그러지 마!

 

 

 

 

 

제레: 죽어! 죽어! 죽어! 미운 붕괴생물 놈!! 언니에게 가까이 가지 마!!!

 

브로냐: 오늘의 제레는 특히 힘내고 있습니다. 히메코 덕분입니다.

 

히메코: 꽤나 좋은 전력이잖아. 브로냐, 제레를 내 부대에 넣어줘.

 

브로냐: 죄송합니다, 기지에 인재가 부족합니다. 제레는 빠져서는 안 될 전력이기에 줄 수 없습니다.

 

히메코: 흥, 안심하렴. 네 곁에서 뺏지는 않을 거니까. 저 아이는 네게서 떨어진다면, 분명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 거야.

 

히메코: 예전에는 그렇게나 떨고 있던 아이가, 저렇게 활발해질 줄은 생각도 못했어.

 

브로냐: 제레는 꽤 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브로냐에게 찰싹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요. 저 아이에겐 브로냐가 없는 생활에 익숙해졌으면 하는군요.

 

히메코: 흥. 말로는 그렇게 비정하게 말하지만, 네 자신이 떨어지지 못하는 거잖아.

 

브로냐: 당신의 말대로예요...... 언제부터 브로냐는 이렇게나 언니로서의 역할에 눈뜬 걸까요.

 

제레: 언니! 전방의 붕괴생물은 정리했어! 어때, 히메코? 내 대단함을 알게 됐어? 

 

히메코: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전장에서는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죽는 거야.

 

제레: 으...... 히메코 같은 건 정말 싫어!

 

 

 

 

 

제레: 후우...... 후우...... 언니, 이번엔 나, 히메코보다 활약했어!

 

히메코: 이 정도의 전투로 숨이 차다니, 좀 더 단련해야겠네.

 

제레: 후우...... 후우...... 히메코......

 

히메코: 뭐니, 입을 열 힘도 없어?

 

브로냐: 두 사람 모두, 다른 대원 앞에서는 언동에 주의해주세요.

 

제레: 윽...... 알았어, 언니를 봐서 여기선 용서해줄게......

 

브로냐: 제레, 오늘은 수고했습니다. 당신이 없었으면 전투가 길어졌을지도 몰라요. 돌아가서 느긋하게 쉬어주세요.

 

제레: 언니......

 

제레: 역시 언니가 최고야!

 

히메코: 그만큼 기운하고 애교가 있다면 빨리 돌아가서 쉬어. 내일도 계속 싸워야 하니까. 일어나지 못한다 해도 나는 안 기다릴 거야.

 

제레: 흥! 언니만 있으면 내일도 오늘처럼 너보다 활약할 거니까!

 

히메코: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

 

 

 

 

------------------------------------------------------------

 

붕2 불나방 제레 이 부분이 뭔가 붕3 스토리 초반 키아나 같아서 그만...

 

 

Posted by 감콩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1

하코자키 세리카 모두가 마음이 설레는 크리스마스 밤! 사람의 지식을 뛰어넘은 존재인 천사와 악마가 대격돌이에요!!”

후타미 아미 다음 천년기(千年紀)(밀레니엄)의 지배권을 걸고서, 모두가 의욕을 내며 하루마게돈(春巻丼) ! 장렬한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노노하라 아카네 ~, 아미쨩 아까워! 거기선 아마게돈이잖니! 천사와 악마의 최종전쟁이구나!”

노노하라 아카네 참고로 아카네쨩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것이 사람의 선택인가...“ 라고 의미심장하게 쓴웃음 짓는 역할이야!”

후타미 아미 뭣이?! 그럼 아미는... 부서진 빌딩의 옥상에서 이번에야말로... 네 녀석을 쓰러트린다!“ 라고 뜨겁게 주먹을 쥘래!”

하코자키 세리카 여러분, 각본에 없는 대사를 멋대로 만들면 안 돼요? ...그럼 크랭크 업 때까지 힘내요!”

 

2

키쿠치 마코토 “...바람이 불어오고 있군. 기분이 좋아... 그리운, 마계의 바람이다. ...드디어 []이 열렸는가.”

키쿠치 마코토 소란스러운 기색이군... 피에 굶주린 녀석들이 빠르게도 지상에 내려온 모양이군.”

노노하라 아카네 냐핫! 아카네쨩네 프리티 악마의 목적은 크리스마스에 들뜬 인간계를 혼란의 소용돌이로 떨어트리는 것!”

후쿠다 노리코 상냥한 천사님들이 인간계의 위기에 어떻게 나올까... 설마 못 본 척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키쿠치 마코토 그래, 그 말대로다. 천계의 슬하에 있는 인간계에서 싸움이 일어난다면, 천사 놈들도 무거운 허리를 들겠지...”

키쿠치 마코토 후후... 어서 오거라, 건방진 천계의 천사 놈들. 독기(瘴気)의 바람이 부는, 이 지상으로... 내 손 안에까지...!”

 

3

노노하라 아카네 짜잔! 보고할게, 사탄님! 아카네쨩의 대대대~활약으로 지상은 미증유의 대혼란!이라구!”

후쿠다 노리코 날개를 가진 악마들이 자위대의 헬기를 낙하시키고 있대! 나도 하고 싶었는데!”

후쿠다 노리코 인간들도 빨리 포기하고서 천사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텐데~”

노노하라 아카네 그때야말로! 아카네쨩네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그치? 사탄님

키쿠치 마코토 모든 것은 순조롭다. ...천계 족에도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말이지... 후훗.”

 

4

하코자키 세리카 악마군의 총공격으로 지상의 마을이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렸어요...!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

텐쿠바시 토모카 후후... 신의 위엄을 등에 업은 천사가, 흐트러져서는 안 되겠지요~? 여기선 진군 나팔의 등장이에요~”

후타미 아미 우왓?! , 토모카니... 천사장님!! 언제부터 하계로... 가 아니라, , 지금 당장 불겠습니다~!!”

하코자키 세리카 나팔 소리에 하늘에서부터 천사들의 대군이 내려왔습니다! 악마가 점점 도망가고 있어요!”

텐쿠바시 토모카 이 상태로 장난꾸러기 악마들을 마계로 쫒아내자구요~. , 전군(全軍), 제게 따르세요~

 

5

나가타니 이쿠 “...... ... 엄마, 아빠... 모두, 어디에 간 거야...?”

나가타니 이쿠 “...누가 있어... 아는 사람일까...? ..........아니, 달라! 마을을 부순, 그 무서운 사람들이야...!”

텐쿠바시 토모카 땅을 기는 짐승이 천계에 맞서다니, 후회하게 해드리죠~. ...검의 심판을, 악한 마물에게!”

키쿠치 마코토 ... 상냥한 천사님치고는 칼솜씨가 꽤나 좋잖아? 하지만 악마왕인 내겐 듣지 않아!!”

나가타니 이쿠 저 사람들, 하늘을 날고 있어...? 날개가 있어... 무서워..., 뭐야...? ............., 도망쳐야...”

키쿠치 마코토 “?! ...이런 곳에 인간 아이가?! 위험해, 파편이 떨어질 거야...?!”

나가타니 이쿠 ... 꺄아아앗?!”

 

6

하기와라 유키호 이런... 이런 건, 너무해요... ... 용서할 수 없어요...!”

하기와라 유키호 제가 신에게서 받은 명령은, 이 마을째로 악마군을 섬멸하는 것...”

하기와라 유키호 하지만... , 깨달았어요! 천사와 악마의 싸움에서 인간이 희생된다니, 그런 건 이상해요!”

나가타니 이쿠 “......”

하기와라 유키호 “.........이쿠쨩... ...이쿠쨩?”

나가타니 이쿠 “...... 여긴, 어디야...? 언니는, 누구야? ......, 엄마를 찾으러...”

하기와라 유키호 , 무리하면 안 돼! ..., 주변에 있던 건물이 무너져서, 이쿠쨩은 그 파편 때문에 상처를 입고 말았어.”

하기와라 유키호 “..........정말로, 미안해.”

나가타니 이쿠 “...? ...어째서, 언니가 사과하는 거야...?”

하기와라 유키호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이쿠쨩처럼 작은 아이까지 말려들게 한 것은...”

하기와라 유키호 저희들의... 천사와 악마의 죄예요...!”

하기와라 유키호 “...기다려줘, 이쿠쨩. 너의 미래는 제, 제가...! 제가 반드시 지키겠어요!”

나가타니 이쿠 ... 언니! ...가버렸어.”

나가타니 이쿠 저 언니,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던 걸까. ...천사님이었을까...”

 

7

키쿠치 마코토 “...그 아이를 데리고서 도망친 천사... 가브리엘처럼 보였는데... 기분 탓인가...?”

키쿠치 마코토 가브리엘이라면, 상대로서 부족하지 않아. 천계와 결착을 지어주지.”

키쿠치 마코토 하지만 이 꼴... 정말로 이러면 어느 쪽이 악마고 어느 쪽이 천사인지 모르겠군.”

텐쿠바시 토모카 당신에겐 혼잣말을 할 여유따윈 없다구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두 동강이가 될 거예요~
키쿠치 마코토 ... 그런 공격으로 나를 몰아넣었다고 할 셈인가? 악마의 손톱의 날카로움, 그 몸에 새겨주지!!“

텐쿠바시 토모카 지상에서 빨리 그 모습을 사라져주시면 신의 불꽃으로 태워지는 벌만큼은 봐드릴게요~

키쿠치 마코토 그 쪽이야말로! 마계의 독기를 맞아서 몸의 자유가 사라져가기 시작한 게 아니야?!”

하기와라 유키호 “..........두 사람 다, 이제 다물어주세요ㅡㅡ! 데빌 세인트·드릴 어퍼~!!”

키쿠치 마코토 우왓...! 가브리엘?!”

텐쿠바시 토모카 가브리엘님이 나오셨다, 는 것은... 지상채로 섬멸작전이 발동되었다는 걸까요~”

하기와라 유키호 섬멸작전은, 백지예요! 자신들의 사정으로 지상과 인간을 멸하다니, 그래서는 안 돼요!”

하기와라 유키호 여기는 지상, 인간들의 영역이에요! 전사도 악마도 전부, ~언부, 한꺼번에 나와주세요~!!”

텐쿠바시 토모카 가브리엘님...! , 신의 명령을 거역할 생각이신가요~? , 타천이라는 게 된다구요~”

하기와라 유키호 , 각오는 되어 있어요...! 타천사가 되어도, 저는 이상과 인간들을, 반드시, 지키겠어요!”

 

8

나가타니 이쿠 “...언니, ! 토끼풀로 화관을 만들었어. 천사의 링 같지?”

하기와라 유키호 후훗... 고마워, 이쿠쨩! 완전히 기운을 차려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나가타니 이쿠 ! 언니가 구해준 덕분이야!”

나가타니 이쿠 그치만 언니, 우리들을 위해 하느님의 명령을 어긴 거지? ...혼나지 않았어?”

하기와라 유키호 괜찮아, 이쿠쨩. 나는 이미 신의 벌을 받고 있으니까.”

나가타니 이쿠 ... 그런 거야?!”

하기와라 유키호 신께서 내리신 벌은 말이지... 인간계에 머물면서 부흥을 도우라는 거야.”

하기와라 유키호 나는 당분간 여기에 있어. 이쿠쨩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는 걸, 도와줄게

나가타니 이쿠 당분간... 그건 언제까지야?”

하기와라 유키호 그렇구나... 이 토지에서 독기가 사라지고, 다시 한 번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될 때까지, 려나...?”

 

9

하기와라 유키호 으으... ... 히끅, ...하아...”

키쿠치 마코토 ~키호, 수고했어! 이거, 따뜻한 차야. ..역에 너무 몰입한 거야?”

하기와라 유키호 마코토쨩... 으으... 울어버려서 미안해~”

키쿠치 마코토 오늘 촬영은 끝났고, 이제 신경쓰지 않아도 돼. 진정되면 같이 사무소에 돌아가자.”

키쿠치 마코토 “...가브리엘의 마음에 크게 공감한 걸까나. 상냥하구나, 유키호는.”

하기와라 유키호 으으... 그것도, 있지만... ...마코토쨩하고 텐쿠바시 시의 결전 신이, 무서워서...! 히끅...”

키쿠치 마코토 ... 아하하... 확실히 토모카는 박력있었으니까...”

텐쿠바시 토모카 어머~, 신기하네요~. 저는 거의 대부분, 있는 그대로 연기한 것뿐인데요~?”

-----------------------------------------

그리 시절 밀리마스 이벤트 스토리

번역했던 게 있길래 백업용으로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붕2 불나방 제레 일부  (0) 2019.12.11
백의성 애정 의존증 - '비밀 이야기'  (0) 2019.07.05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鮮烈のAmaranth - 近藤佳奈子  (0) 2019.05.22
Sweet chain - 近藤佳奈子  (0) 2019.05.22
Posted by 감콩
,

宵の風 - 近藤佳奈子

기타 2019. 5. 22. 11:55

가수: 콘도 카나코(近藤佳奈子)

작사: Kanako Kondoh

작곡: ito takahiro

 

 

月影冴えわたり 闇が支配した夜

달빛이 밝아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밤

風音にまぎれて あでやかに舞い飛ぶ

바람소리에 혼동되어 곱게 춤추며 나네

胸に刻み込んだ 過ぎしあの日の誓い

가슴에 새겨넣은 지나간 그 날의 맹세

瞳を閉じ浮かぶは

눈동자를 닫고서 떠올리는 건

いとしい その笑顔

사랑스러운 그 미소




幼き日 何気ない言葉

어렸을 때 무심코 한 말

君はまだ覚えてるかな?

당신은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願わくば 忘れてほしいと…

바라건데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定めならば 破れはせぬ 永遠に

운명이라면 부수지는 않겠어 영원히







幕が上がれば 茨の道

막이 오른다면 가시밭길

散らすは 乙女心

흐트러트리는 건 소녀 마음

君がためなら 鬼となろう

당신을 위해서라면 귀신이 되겠어

思いは風になる

마음은 바람이 된다





この思う願いは ただ君のためにあれ

이 마음은 그저 당신을 위해 있고

星にたくしたものは せつない恋心

별에 맡긴 건 안타까운 연심





よみがえる 遠い日の記憶

다시 떠오르는 머나먼 날의 기억

やさしさに 包まれた刻

상냥함에 감싸였던 때

指からめ 互いに誓った

손가락을 걸고 서로 맹세했어

「君がために 命として 守ってみせる」

"너를 위해 이 생명으로서 지켜보이겠어"





幕が上がれば 引き返せぬ

막이 오른다면 돌아가지 않겠어

行くが 美徳となれば

가는 것이 미덕이라면

手を伸ばしても 君は何処

손을 뻗어도 당신은 어디론가로

霞のように散る

안개처럼 지네





すべてが 敵としても

모든 것이 적이라고 해도

私は君の味方

나는 당신의 편

宵闇のような 暖かさで

땅거미와도 같은 따뜻함으로

君を包み込もう

당신을 감싸겠어





幕が上がれば 茨の道

막이 오른다면 가시밭길

散らすは 乙女心

흐트러트리는 건 소녀 마음

君がためなら 鬼となろう

당신을 위해서라면 귀신이 되겠어

思いは風になる

마음은 바람이 된다

Posted by 감콩
,

가수: 콘도 카나코(近藤佳奈子)

작사: 야마시타 신이치로(山下慎一狼)

작곡: maya

 

 

呼吸もできないくらい 苦しく急ぐ鼓動

호흡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게 뛰는 고동

止まらない 求めてもいい? あなたの息ちょうだい

멈출 수 없어 바라도 돼? 당신의 숨결을 줘

 

一度でもいい 抱きしめてほしい 想い出と呼ぶから

한 번만이라도 좋아 안아줬으면 해 추억이라고 부를 테니까

赤く染まって散る宝石のカケラ 突き刺して

붉게 물들며 지는 보석 파편으로 찌르며

 

灼熱の愛が 私を焦がしてく

작열의 사랑이 나를 태워가

なんにもいらない あなたのこと以外

아무것도 필요 없어 당신 외에는

鮮烈の炎 美しい夢なら

선열의 불꽃 아름다운 꿈이라면

醒めないでいいの 夜を焼き尽くして

깨지 않아도 좋아 밤을 태우면서

 

 

ねぇあなたがいるから 私はここにいる

당신이 있으니까 나는 여기에 있어

振り向いておねがい 私を見てよ

돌아봐줘 제발 나를 봐줘

 

何処にもいけないくせに 涙迷う迷宮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주제에 눈물이 헤매는 미궁

痺れて震える心 あなたに毒されて

찢겨져 떨리는 마음은 당신의 독에 당했어

 

救い出してよ この呪縛から 今すぐにその手で

지금 당장 그 손으로 이 주박에서 구해줘 

赤く掴んで離さないように キツい爪痕を

붉게 잡고서 놓지 않도록 깊은 손톱 자국을

 

 

激情の愛に 燃え上がる想いが

격정의 사랑에 불타는 마음이

この身果てるまで 私を逃さない

이 몸이 끝날 때까지 나를 놓지 않아

煽情の瞳 逸らしたりしないで

선정의 눈동자를 흘리지 말아줘

 

消えない証を あなたに刻むから

사라지지 않는 증거를 당신에게 새길 테니까

そうあなたのためだけ 私はここにいる

그래 나는 당신을 위해서만 여기에 존재해

傷ついてかまわない 充たされるなら

상처 입어도 상관 없어 채워질 수 있다면

 

灼熱の愛が 私を焦がしてく

작열의 사랑이 나를 태워가

なんにもいらない あなたのこと以外

아무것도 필요 없어 당신 외에는

鮮烈の炎 美しい夢なら

선열의 불꽃 아름다운 꿈이라면

醒めないでいいの 夜を焼き尽くして

깨지 않아도 좋아 밤을 불태우면서

ねぇあなたがいるから 私は生きている

당신이 있으니까 나는 살아 있어

愛してよおねがい 私をどうか

사랑해줘 제발 나를 부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神vs魔!ホーリーナイトラウンド  (0) 2019.07.03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Sweet chain - 近藤佳奈子  (0) 2019.05.22
BLOOD# 사야, 디바 언급 부분  (2) 2019.05.07
Never ever  (0) 2018.05.12
Posted by 감콩
,

「Sweet Chain」

가수: 콘도 카나코(近藤佳奈子)

작사: 사카모토 에이조(坂本英三)

작곡: 사카모토 에이조(坂本英三)

 

 

 

Touch me, 

날 만져봐,

この体に甘い微熱が宿る

이 몸에 달콤한 미열이 깃들어

灼熱へと誘うプロローグ

작열로 인도하는 프롤로그

Feel me, 

날 느껴봐,

この心に優しい嵐が猛る

이 마음에 부드러운 폭풍이 불어

頭脳は脆く破壊された

두뇌는 무르게 파괴 됐어

 

あなたの瞳に捕らえられた時

네 눈동자에 잡혔을 때

記憶にない光景に連れ去られ

기억에 없는 광경에 잡혀 가

私は立ち竦むだけ

나는 멈춰 설뿐이야

 

Love, その意味さえも知らず答えを探した

사랑, 그 의미조차 알지 못하는 채 답을 찾아다녔어

この胸の痛みたどり

이 가슴의 고통을 되짚으며

Love, 抱きしめられて初めての温もりに

사랑, 안겼을 때 처음 느낀 온기에

芽生えた一つの感情

싹튼 하나의 감정

Sweet pain 「愛してる」

달콤한 고통 "사랑해"

Sweet vain 「奪いたい」

달콤한 허영(虛榮) "빼앗고 싶어"

あなたを

당신을

 

Invite,

초대할게,

心の声に きっと従えばいい

마음의 소리에 따르면 돼

迷宮へと誘うプログラム

미궁으로 유혹하는 프로그램

Invade,

침입할게,

聖なるウイルス 手招き囁きかける

성스러운 바이러스이 손짓하며 속삭여

「色のないドアを蹴り破れ!」

"색이 없는 문을 발로 차 부숴라!"

 

何かが壊れて 何かが生まれる

무언가가 부숴지고 무언가가 태어나네

記憶に舞う残像を振り払い

기억에서 춤추는 잔상을 뿌리치며

私は突き進むだけ

나는 달려 나갈 뿐이야

 

Love, 肌を重ね そして答えを見つけた

사랑, 피부를 겹치며 답을 발견했어

この胸の熱さ信じ

이 가슴의 열을 믿으며

Love, 想い重ね 初めてのジェラシーに

사랑, 마음을 겹치며 처음 느낀 질투에

突き刺す 一つの感情

꽂히는 하나의 감정

Desire 「壊したい」

갈망 "부수고 싶어"

Spire 「守りたい」

나선 "지키고 싶어"

すべてを

모든 것을

 

Love, 刻まれた 真実の愛の詩

사랑, 새겨진 진실의 사랑의 노래

この胸に響きわたる

이 가슴에 울리네

Love, 鼓動重ね 永久に続く旅路よ

사랑, 고동을 겹치며 영원히 이어질 여행이여

もう二度と迷わない

이제 두 번 다시 길을 잃지 않아

Sweet Chain 「離れない」

달콤한 사슬 "떨어지지 않겠어"

Sweet Chain 「離さない」

달콤한 사슬 "놓지 않겠어"

あなたを

당신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鮮烈のAmaranth - 近藤佳奈子  (0) 2019.05.22
BLOOD# 사야, 디바 언급 부분  (2) 2019.05.07
Never ever  (0) 2018.05.12
Take Me Again  (0) 2018.05.12
Posted by 감콩
,

서장 『어머니』

 


가벼운 노랫소리가 여름의 햇빛 속에서 울리고 있었다.
그 노랫소리를 자장가 삼아 쌍둥이 아기들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두 아이의 이름은 아직 없었다.
쌍둥이의 어머니는 이름을 짓는 것으로 두 사람이 개별적인 존재로서 자라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영원히 떨어지지 않고서, 쭉 둘이서 함께 있었으면 한다.
그것이 그 어머니의 바람이었다.
자신이 이룰 수 없었던, 단 하나의 바람을 대신 이뤄줬으면 한다.
어머니의 손이 부드럽게 아기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그리고 그 입술에서 흐르는 노랫소리로 아이의 귀에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나의 내일은 너희들. 둘이서 사이 좋게 부르렴"

그 꿈은, 언제나 여기서 끝난다.
어째서 이런 꿈을 지금까지도 보게 되는 것일까.
분명 이루지 못하니까.
지금의 우리들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다르니까ㅡㅡ

 

***


"나랑 피가 이어진 건 언니(お姉ちゃん) 뿐인걸. 그치?"
".....그렇긴 하지만, 우리들을 키워주고 있으니, 역시 아버지야. 등기 상에서도 제대로 그렇게 되어 있잖아."
"하지만 우리들의 성은 오토나시(音無)잖아"
"그건ㅡㅡㅡ"

히비키와 카나데는 아기였을 적에 의부인 미야구스쿠 카이에게 거둬져, 남자 한 명의 손에 키워진 것이다. 그런 카이는 히비키와 카나데에게 거두기 전의 이야기는 그다지 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죽었다고만 들었고, 큰어머니(伯母)의 성묘에 갔던 기억도 있기에, 피가 이어진 육친은 카나데 뿐이라는 것이 된다. 



"그리고 말야, 네 고모에게 부탁도 받았다고.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내 소중한 가족인 의동생으로부터. 그러니까 봐줘라"
"죽어버린 사람을 꺼내면 아무것도 못 말하잖아"

 

***

 

"ㅡㅡㅡ그래. 『D』형의 플러스 인자가 아니라, 그 마이너스 인자. 그것이 부족한 조각일 것이다"
"마이너스 인자...... 『S』형이로군요. 그것이 있어 D 염기의 조각이 완성될 수 있다면, 줄리아 실버스타인이 이미 실제 실험에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직 그 보고는 제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

 

"너희들의 피는 특별해. 붉은 방패 놈들은 그걸 노리고 있어. 세계를 바꿀 정도의 힘을 숨긴, 디바의 피를"

디바. 확실히 오페라의 가희를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히비키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딘가 먼 옛날에 들은 적이 있는 기분도 들었다.

"디바라니, 뭐야"
"너희들의 어머니가 그렇게 불려졌다"
"나와 카나데의, 엄마?"

쌍둥이인 히비키와 카나데를 낳은 어머니는 둘이 아기였을 적에 죽었다고 들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하지만 언제나 노랫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 인상만은 히비키의 기억의 깊은 곳에 남아 있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

"엄마가 뭘?"
"디바는 아무것도 안 했어. 본능에 따라서 살려고 했을 뿐이야. 그저 디바의 주변에 있던 인간들은 그렇지 않았어."

데이비드가 앞을 향한 채로 입을 연다.

"15년 전ㅡㅡㅡ, 뉴욕에서 사건이 일어났어. 생물병기를 쓴 테러였어. 미디어의 중계도 있었고, 생불병기에 감염당한 일반 시민이 폭주화. 결과, 군이 출동해서 테러 집단이 점거하고 있던 오페라하우스를 폭격할 수 밖에 없었어. 오페라하우스에는 당시의 국방장관도 있었지만 사망. 오페라하우스가 있던 곳에는 위령비가 세워져 있어"
"뉴스에서 본 적이 있어. 현대사의 교과서에도 실려있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래. 상크프레시 팔마시(サンクフレシュ・ファルマシー)가 개발한 델타 67을 베이스로 한 생물병기를 넣은 식품을 유통이라는 명목하에 전세계에 뿌려, 디바라는 오페렉터(オペレッタ) 가수에 의한 공명, 한 번에 익수화한 인간을 만들기 시작했어. 그것은 당시의 미군의 일부 조직이 독점하고서,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폭격했다ㅡㅡㅡ라는 것이 진실이다"
"그런 영화 같은 것이ㅡㅡㅡ"


(생략)


"디바의 피는 그런 녀석들의 정의를 위해 쓰여지려고 했어. 뭐 이뤄지기 전에 디바의 죽음을 계기로 불완전한 채로 끝났지만"
"엄마(お母さん)는 죽었어야만 했어?"
"잘은 모르겠어. 하지만 보고 있던 인간들의 이야기에서 읽는 한, 싸우고 있던 상대와 함께 죽으려고 했던 모양이야. 그에게는 너희들이 있었다. 그걸로 충분했던 것처럼도 보였던 모양이야"

 

***

 

"이 탑ㅡㅡㅡ, 푸른 덩굴 장미가 피는 탑 안에 한 명의 소녀가 유폐되어 있었어"
"......뭐야 그거. 감금? 범죄잖아"
"인간이 상대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는 인간으로서 취급되지 않았어"
"......뭐?"
"사랑을 모르는 짐승으로서, 이 탑에 갇혀서, 십수년을 감시 당하고 있었어"


(생략)


"다양한 생물의 피를 줘봤지만, 인간의 피가 크게 반응이 있던 모양이야"



"그 중 한 명에게는 본래의 미라의 이름이었던 SAYA에서, 작은 밤(小さな夜)라는 의미의 일본어로 『사야(小夜)』라는 이름을 주고, 조엘의 양녀로서 유모의 젖이 주어지고, 사람의 사랑을 아는 딸로서 키워졌어. 또 하나에게는 이름을 주지 않고서, 그 탑 위에 있는 자물쇠로 잠긴 하나의 방에 피를 마시는 짐승으로서 안셸이 사육하기로 되어 있었어"
"사육......? 인간인데?"
"인간이 아니야. 태어나던 때를 보고 있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말이지. 그러니까 사야 쪽이 이레귤러였어. 하지만 생각해봐. 그 옛날, 인간들은 아프리카에서 억지로 인간을 끌고 와서, 노예로서 취급하던 때도 있었어. 그 시대의 인간으로서 보면 종에 관련된 유전자적인 일면 따위는 의미가 없고, 태어나고서 자란 환경만이 전부인 야만적인 시대가 있었다고. 인간은 태어나면서 인간과 그 외로 분리되던 시대가 말이지. 지금도 있잖아. 사회적 격차 같은 것이."


(생략)



"창문도 닫힌 탑 안에서 그에게 주어진 것은, 돌로 된 벽과 바닥, 철격자(鉄格子)와 먹이가 되는 살아있는 자의 피를 가지고 오는 안셸. 그리고 이따금 창 틈으로 보이는 하늘의 경치와, 헤매어 오는 벌레 종류, 바깥에서 들려오는 새의 울음 소리가 그에게 있어서의 세계의 모든 것이었어. 그가 어느 정도의 연령ㅡㅡ그래 지금의 너희들 정도의 연령까지는 성장이 계속 됐지만, 어느날 그것이 멈추고, 십수년도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어. 마치 그들의 주변만이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들?"
"사야도 그와 같았어. 그래도 사야 쪽은 조엘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레이디로서의 교육을 받았어. 더욱이 『동물원』의 안에서 같은 연령의 아이들과 만나지 못하고서 자란 사야를 위해, 하지라고 하는 소년을 데리고 와, 사회적 적응성을 지니게 하기 위한 상대로 한 모양이야. 하지만 하지는 평범한 인간이었어. 그러니까 언젠가부터 사야의 연령을 넘어버린 모양이야. 그래도 사야는 행복했던 모양이야. 탑에 갇힌 채, 누구와도 만날 일이 없는 탑 안의 공주님은 어땠냐고 한다면, 어느 날, 바깥에서 들려온 이상한 소리에 흥미를 가졌어. 그것이 사야가 조엘에게서 교육 받고 있던 악기의 선율이었어. 탑 안의 그가 그 소리에 흥미를 가졌어. 그리고 새의 소리를 흉내내는 것처럼 그 선율에 소리를 담았어. 그가 노래를 배운 순간이었어. 그리고 그것이 그의 모든 것이 되었어. 교육자로 있던 안셸도 그 반응에 놀라면서도 동시에 매료 된 모양이야. 하지만 이 노랫소리가 참극의ㅡㅡ, 『보르도의 일요일』의 방아쇠가 된다니, 그때는 그도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어째서 노래가?"
"그런 그의 노랫소리에 이끌리듯이, 사야가 그의 존재를 알게 됐기 때문이야.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으면서, 떨어지던 피를 나눈 동생이 거기에 있다. 아마도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힘이 움직였을지도 몰라. 쌍둥이에게는 그런 게 있다고 들었거든."

카나데에게도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생략)


"1883년. 그 날은 조엘 골트슈미트의 72세 생일이었어. 사야는 조엘을 놀래키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어. 하나는 조엘이 좋아하는 산백합을 주는 것. 또 하나는 노랫소리를 통해 알게 된 존재인 동생을 친구로서 데리고 오는 것이었어. 말을 모를 터인 탑 안의 공주님과 사야는 이상한 힘으로 의지를 통하게 하는 것이 가능했던 모양이야. 그리고 사야는 자신의 동생에게 이름을 붙였어. 노랫소리가 아름다웠으니, DIVAㅡㅡㅡ, 디바라고 말이지"
"디바...... 그건ㅡㅡㅡ"
"그래. 너희들의 어머니야"
"하지만ㅡㅡㅡ"
"마지막까지 들으면 알게 될 거야"
"......응"

아담은 조용히 이야기를 계속 말한다.

"사야는 바깥에 나가고 싶어한다는 디바의 바람을 이루고서, 조엘을 향한 깜짝 선물로 하기 위해 안셸이 숨기고 있던 탑의 열쇠를 가지러 가, 그 열쇠로 문을 열어버린 거야. 그리고 디바는 처음으로 바깥에서 넓어지는 광대한 세계를 느끼고, 노랫소리를 올렸어. 그 노랫소리를 처음 들은 것은 그걸 슬쩍 보고 있던 안셸이었지만. 다른 쪽에서는 산백합을 따러 갔던 사야에게는 비극이 일어났어. 종자였던 하지가 산백합을 따려고 했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빈사의 중상을 입은 거야. 피를 계속 흘리면 확실하게 죽었을 거야. 그것을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없었던 사야는 평소에 자신이 조엘에게서 받고 있던 수혈을 해보면 어떨까하고 떠올려, 자신의 피를 마시게 했어. 우연이겠지만 하지는 숨을 되돌렸어.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사야가 저택으로 돌아가니, 거기는 조엘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려진 화려한 장소였을 것인데, 겹겹이 쌓인 참극자의 시체가 굴러다니고, 불길에 감싸인 저택 안에서 조엘의 피를 마시며 환희의 노랫소리를 올리는 자신의 동생의 모습이 보였어."


"그것이 『보르도의 일요일』. 그리고 디바는 그 자리에서 사라졌어. 그것을 이끈 것은 안셸이었지만.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채, 골트슈미트 가는 『동물원』에서 일어난 참극을 깨트리기 위해, 자신들이 해방시키고 만 그를 발견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었어. 그것이ㅡㅡ"
"붉은 방패?"
"그래. 조엘의 당시의 아들이, 그 이름을 잇고서, 붉은 방패를 인솔했어. 자신들의 가문의 오명을 풀기 위해서. 하지만 그 인지를 넘은 디바에게 대응하기 위한 수단은, 그를 놓친 장본인인 사야의 피 뿐이었어. 그러니까 붉은 방패는 사야를 단 한 명의 인간을 죽이기 위한 암살자로서 꾸몄어. 그리고 우연히, 사야의 피를 받고서 살아 돌아온 하지는 인간으로서의 시간이 멈추고, 불사에 가까운 존재인 사야의 종자ㅡㅡㅡ, 슈발리에로서 사야를 생애 섬기게 된 모양이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안셸 골드스미스는, 디바만이 그가 찾고 있던 전지전능의 존재였어. 또 그에게 어울리는 인간으로서 언제나 있기를 바라고 있었어. 그러니까 그는 디바의 피를 받았어.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이 아니게 된 거야?"



(생략)


"하지만 그 뉴욕에서의 사건ㅡㅡㅡ. 거기서 너희들의 어머니인 디바가 죽었어. 사야에게 살해당해서."
"ㅡㅡㅡ뭐?"



(생략)


"너는 디바의 피가 신체에 깃든 특별한 손님. 여기, 붉은 방패는 사야를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 사야와 디바의 싸움이 끝나고, 지금은 디바의 피를 이은 너와 너의 언니인 히비키는, 이 배의 여왕이기도 해. 그러니까 이 배를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고서 써도 돼"

 

***

 

"하지만 익수는 기본적으로 수가 적어. 내가 들은 한, 디바와 오토나시 사야 외의 개체는 확인되지 않았어. 생물적인 시점에서 보면 둘의 모체인 SAYA라는 존재가 있는 이상, 좀 더 개체수가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


"사야는 익수와 싸울 때, 자신의 피를 흘린, 사무라이 소드를 썼다고 해"
"사무라이......? 일본도를 말하는 거야?"
"그래. 네가 그걸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러니까 이 칼이면 되겠지. 자신의 피를 이 칼에 흘리고서 익수에게 찌르면 승부는 끝나"



***



여기는 깊고 깊은 숲.
그 누구도 모르는 닫혀진 비밀의 화원.
여기에 나는 있다. 그저 혼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하지만.
오는 것은 새와 거미.
그리고 그 검은 짐승 뿐.
그때까지 나는 꽃을 꺾자.
푸르디 푸른 덩굴 장미 꽃을.
그 사람은 마음에 들어줄까.
내 장미를.
내 노랫소리를.
내 붉은 피를.
둘이서 세계를 만들자.
나와 당신 단 둘만의 세계를.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둘만의 화원을ㅡㅡㅡ.



그 노래에 가사는 없다,
그저 그런 감정이 입에서 선율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그건 카나데 자신의 노래가 아닐지도 모른다. 멀고 먼 기억이 그것을 부르게 하는 것이다.
이런 건 처음이었다.
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혹시 카나데가 아니라 히비키에게 일지도 모른다.
언니인 히비키에게 뭔가가 있다면, 동생인 카나데에게도 뭔가가 있는 것이다.
ㅡㅡㅡ뜨겁다.

 

***

 

그것은 부르면 부를수록 확신으로 바뀐다.
머릿속에 흐르는 노래가, 기억에 새겨진 선율이, 이런 마음으로 불러져 있었다고 알게 된다.
그것은 어머니인 디바가 부르던 노래겠지.
혼자서 탑 안에서 살면서, 겨우 만난 노래라고 하는 즐거움과, 그리고 정말 좋아하면서 정말 싫어하는 언니의 모습.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거기에 담고서, 그는 계속 노래를 부른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

 

그때 데이비드와 아담의 귓가에 이상하게도 새로운 노랫소리가 들렸다.
히비키와 카나데가 부르는 목소리에, 또 하나의 노랫소리가 겹친 것이다.
그 목소리는 잠 자는 도중의 잠꼬대 같은 흥얼거림 같았다.

그 목소리는 노래를 부르고 있던 히비키와 카나데에게도 닿고 있었다.

ㅡㅡ이 목소리는ㅡㅡ.

펄럭, 달 가운데에서 검은 날개가 움직였다.
그 그림자는 높은 건물의 하늘에 있었다.

검은 날개를 가진 슈발리에는 여왕을 안고서 서있는 것이다.
하지와, 그리고 그 사랑스러운 여왕ㅡㅡㅡ. 오토나시 사야였다.
사야가 옅은 잠을 자면서, 그 눈을 하지에게로 향한다.

"......하지"

하지가 스스로의 입술을 깨물어, 거기서 흐르는 피를 입에 담아, 사야의 입술로 흘린다.
슈발리에의 자각의 피에, 사야의 눈에 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하지가 말했다.

"사야, 싸워줘"

사야는 조용히 손을 뻗는다.
하지는 그 손에 검을 올렸다.
어째서 이런 것을 

사야가 그 검날에 스스로의 피를 흘리고서 미쳐버린 익수들의 사이에 몸을 던졌다.

깊은 잠 속의 꿈속 세계에 온 여왕의 모습을 카이가 보고 있었다.

"저 녀석......, 어쩔 수 없구만."

붉은 결정이 달빛에 비춰지며 별처럼 춤추고 있었다.
여왕과 그 슈발리에의 댄스다.
익수들은 그것을 칠하는 붉은 별로 바뀌고 있었다.
하지가 그 손을 휘두른다.
사야가 칼날을 휘두른다.
시프가, 익수가, 히비키와 카나데가 부르는 노래 속에서 빛이 되어 흩어진다.
아담이 움직임을 멈췄다.

"저것이, 사야"
"그래. 저것이 오리지널이다."

데이비드가 쏜 한 발이 아담의 슈발리에 죽이기를 부수고 있었다.

익수 사이에서 춤추는 사야의 눈에 아담이 비춰졌다.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어째서, 내가 무서워 하는 거지......"

그것에 답하려는 듯이, 아담의 머릿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린다.

ㅡㅡㅡ저는 그녀의 추억 속에서만 살 수 있는 그림자입니다. 그러니까ㅡㅡㅡ.

찰나, 붉은 빛이 아담의 가슴을 찔렀다.
사야의 칼날이었다.
옅은 잠 속이었지만 사야는 아담에게 자신의 피를 흘려 넣는다.
아담은 자신의 몸이 다른 무언가로 바뀌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붉은 결정으로.

"그런......"

디바로부터 태어난 히비키와 카나데의 피를, 사야의 피는 넘고 있었다.
만들어진 『보르먼 문서』의 항체가 가진 힘을 깎아 떨어트리는 것처럼.
그 피를 지운 것은 두 사람의 피보다도 익수의 근원에 가까운 피가 넘어선 탓일까, 아니면 아담의 피 속에서 잠드는 솔로몬의 피가 하나가 된다고 해도 그것을 바란 탓인지도 모른다.
아담은 이제 아무것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목숨이 전부 결정으로 바뀌는 사이에, 입에서 그 말이 흘렀다.

"......고마워요, 사야"

그것은 아담의 깊고 깊은 기억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그림자의 목소리였을지도 모른다.

붉은 결정이 부서져 흩어졌다.
데이비드가 아담의 몸을 손등으로 무너트린 것이다.

 

***

 

노랫소리가 사라지니, 익수들이 잠드려는 듯이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서, 무너진다.
그 사이에서 하지와 사야가 서있었다.
마치 여왕에게 무릎을 꿇는 무리와도 같았다.
사야가 흔들렸다.
그 몸을 겨드랑이서부터 하지가 지지한다.

"......하지, 나, 뭔가 했었어?"
"꿈을 보고서, 노래를 불렀을 뿐입니다"
"그래"

사야가 시선을 움직인다.

"카이가 있어"

사야의 근처에 카이가 다가왔다.

"......아버지랑 닮았어"
"내가?"

카이가 웃었다. 그렇게 말하고서 카이가 사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잠꼬대 하지 마라. 좀 더 자라. 아침은 아직 멀었어"
"......응. 잘 자"
"그래. 잘 자라."

사야의 눈이 슬쩍 닫혔다.
하지가 그 옆모습을 부드럽게 보고 있다.

"미안했어"

카이가 하지에게 말했다.

"......아뇨"
"좀 더 자게 해줘"
"알겠습니다."
"아아, 그리고"
"뭔가요?"
"가끔씩은 얼굴 좀 비춰줘라. 약속이다?"
"......약속, 말인가요"

하지가 날개를 펼쳤다.

"그렇다면, 지키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날개가 바람을 일으켰다.
사야를 안은 하지가 하늘로 날아올라, 그리고 밤하늘의 어둠에서 사라졌다.
하늘을 올려다 보는 카이의 곁에 두 개의 발소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히비키와 카나데였다.

"아버지(お義父さん). 죄송해요"

카나데가 말했다.

 

-------------------------------------------------------------

히메사야 이얏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鮮烈のAmaranth - 近藤佳奈子  (0) 2019.05.22
Sweet chain - 近藤佳奈子  (0) 2019.05.22
Never ever  (0) 2018.05.12
Take Me Again  (0) 2018.05.12
Posted by 감콩
,

Never ever

기타 2018. 5. 12. 21:30


Never ever


가수 内田彩、浅倉杏美(우치다 아야, 아사쿠라 아즈미)

앨범 수록 内田さんと浅倉さん MUSIC HOURS~SEASIDE LIVE FES 2016~





君と見させてよ 見させてよ


당신과 보게 해줘 보게 해줘


ホントの世界


진정한 세계를


もうなくさないから Just future


이제 잃지 않을 거니까 Just future










飛び込む世界もう一度


뛰어드는 세계는 다시 한 번


結んだ記憶 繋ぐ手のひら


묶은 기억을 잇는 손바닥


霞んだ空は赤くなり 闇にかえ


흐려진 하늘은 붉게 변하며 어둠이 되어


君の姿消してしまうの


당신의 모습을 지우고 말아




なくしてくたび 触れ合えた手の


잃어갈 때마다 서로 닿았던 손의


温度恋しくなる


온도가 사랑스러워져


あの日誓った 君を守る思いを


그 날에 맹세했던 당신을 지킨다는 마음을


失われた君の声を 探しに行くよ


잃어버린 당신의 목소리를 찾으러 갈게




君と見させてよ 見させてよ


당신과 보게 해줘 보게 해줘


ホントの世界


진정한 세계를


二人描いた未来図の先へ


두 사람이 그렸던 미래도 앞을


君と見させてよ 見させてよ


당신과 보게 해줘 보게 해줘


ホントの世界


진정한 세계를


Never ever 大切なものは


Never ever 소중한 것을


もうなくさないから Just future


이제 잃지 않을 거니까 Just future










くすんだ空はもう二度と


흐려진 하늘은 이제 다시는


青くならない? 求め続ける


푸르게는 변하지 않니? 계속 바라고 있어


弾んだ心思い出し 歩み進め


튀는 마음을 떠올리고서 계속 걷자


僕の思い 誰も消せない


나의 마음을 누구도 지울 수 없어




抱きしめた感覚 君のぬくもり


껴안은 감각 당신의 온기


忘れたくないのに


잊고 싶지 않은데


時間と共に少しずつ薄れてく


시간과 함께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어


儚いから大切だと僕は気づいた


덧없으니까 소중하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어




君が伸ばした手を 伸ばした手を


당신의 뻗은 손을 뻗은 손을


今掴むから


지금 잡을 테니까


二人描いた希望の彼方へ


둘이서 그린 희망 너머로


君が伸ばした手を 伸ばした手を


당신의 뻗은 손을 뻗은 손을


今掴むから


지금 잡을 거니까


Never ever 大切なものは


Never ever 소중한 것은


もうなくさないから Just future


이제 잃지 않을 거니까 Just Future












強く繋いで 触れ合えた手の


강하게 잡아서 서로 닿았던 손의


温度恋しくなる


온도가 사랑스럽게 돼


あの日誓った 君を守る思いを


그 날에 맹세했던 당신을 지킨다는 마음을


失われた君の声を 探し出したよ


잃어버린 당신의 목소리를 찾았어












君と見させてよ 見させてよ


당신과 보게 해줘 보게 해줘


ホントの世界


진정한 세계를


二人描いた未来図の先へ


두 사람이 그렸던 미래도 앞을


君と見させてよ 見させてよ


당신과 보게 해줘 보게 해줘


ホントの世界


진정한 세계를


Never ever 大切なものは


Never ever 소중한 것을


もうなくさないから Just future


이제 잃지 않을 거니까 Just future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鮮烈のAmaranth - 近藤佳奈子  (0) 2019.05.22
Sweet chain - 近藤佳奈子  (0) 2019.05.22
BLOOD# 사야, 디바 언급 부분  (2) 2019.05.07
Take Me Again  (0) 2018.05.12
Posted by 감콩
,

Take Me Again

기타 2018. 5. 12. 21:29


Take Me Again


가수 内田彩、浅倉杏美(우치다 아야, 아사쿠라 아즈미)

앨범 수록 内田さんと浅倉さん MUSIC HOURS~SEASIDE LIVE FES 2016~







Take Me Again 空の向こう 何度でも


Take Me Again 하늘 너머에서 몇 번이고


奪われたい 壊されたい 染められたい


빼앗기고 싶어 부숴지고 싶어 물들여지고 싶어




見えるほどの愛のかたち 赤青白黒光る


사랑의 형태가 보일 정도로 빨갛게 파랗게 하얗게 까맣게 빛나


君の前に立ちはばかる 今見せてあげましょうか?


네 앞에서 퍼지고 있어 지금 보여줄까?




目覚めたてのお姫様は この世界を色付け出す


갓 눈을 뜬 공주님은 이 세계를 칠해




Take Me Again 空の向こう 何度でも(視線だけで)


Take Me Again 하늘 너머에서 몇 번이고(시선만으로)


奪われたい 壊されたい 染められたい(心全て)


빼앗기고 싶어 부숴지고 싶어 물들여지고 싶어 (마음 전부를)




Take Me My Heart 終焉の始まりも(君の腕で)


Take Me My Heart 종언의 시작도 (당신의 팔에서)


眠りたい 愛されたい 愛したい


자고 싶어 사랑 받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世界は今も君も私も照らし出す Uhk 


세계는 지금도 당신도 나도 비추고 있어 Uh









飢えた砂漠潤すほど Don't Stop 溢れ出す涙は


매마른 사막을 적실 정도로 Don't Stop 차오르는 눈물은


言葉さえも超越した 今メロディに変わるの


말조차도 초월했어 지금 멜로디로 바뀌고 있어




眠り知らぬ女神様は 君の中で羽休める


잠을 모르는 여신님은 네 안에서 날개를 쉬고 있어




Locate Me Please どこにでも どこででも(瞳閉じて)


Locate Me Please 어디서라도 어디에서도 (눈을 닫고서)


願うように 闇の中 覗きこんで(ねぇ見えるでしょ?)


기도하는 듯이 어둠 속을 훔쳐 보고서 (보이지 않니?)




捕まえて 鳥籠は 狭くても(君とならば)


잡아줘 새장은 좁아도 (당신과 함께라면)


永遠が 霞むほど 自由だと


영원이 흐려질 정도로 자유롭다고


信じられるよ 手を離さずに歩き出す


믿을 수 있어 손을 놓지 않고서 걸어가




一人きりの女の子じゃ 険しすぎる道があるの


외톨이 소녀이기에는 너무 험한 길이 있어








Take Me Again 空の向こう 何度でも(視線だけで)


Take Me Again 하늘 너머에서 몇 번이고(시선만으로)


奪われたい 壊されたい 染められたい(心全て)


빼앗기고 싶어 부숴지고 싶어 물들여지고 싶어




Take Me My Heart 終焉の始まりも(君の腕で)


Take Me My Heart 종언의 시작도 (당신의 팔에서)


眠りたい 愛されたい 愛したい


자고 싶어 사랑 받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世界は今も君も私も照らし出す


세계는 지금도 당신도 나도 비추고 있어 










Take Me Again 空の向こう 何度でも


Take Me Again 하늘 너머에서 몇 번이고


奪われたい 壊されたい 染められたい


빼앗기고 싶어 부숴지고 싶어 물들여지고 싶어




Take Me My Heart 終焉の始まりも


Take Me My Heart 종언의 시작도


眠りたい 愛されたい 愛したい


자고 싶어 사랑 받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Take Me Again 空の向こう 何度でも


Take Me Again 하늘 너머에서 몇 번이고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宵の風 - 近藤佳奈子  (0) 2019.05.22
鮮烈のAmaranth - 近藤佳奈子  (0) 2019.05.22
Sweet chain - 近藤佳奈子  (0) 2019.05.22
BLOOD# 사야, 디바 언급 부분  (2) 2019.05.07
Never ever  (0) 2018.05.12
Posted by 감콩
,